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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5장 묵상

הלך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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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돔의 원한과 하나님의 심판

본문 요약

에스겔 35장은 세일 산을 대상으로 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세일 산은 에돔을 상징하는 지역으로, 에돔은 야곱의 형제인 에서의 후손들이 거주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에돔은 형제 국가인 이스라엘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돕기는커녕 오히려 기뻐하며 그들을 괴롭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돔이 품었던 끝없는 원한과 잔혹함을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에돔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할 때 그들의 고통을 즐기고, 이스라엘의 땅을 차지하려는 욕망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행한 대로 갚으실 것이며, 에돔은 결국 황폐해지고 완전히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그들을 대적하는 자들에게 공의로운 심판을 내리십니다.

본문의 구조

  1. 에돔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선언 (1~9절)
  2. 에돔의 끝없는 원한과 죄악 (10~15절)

에돔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선언 (1~9절)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세일 산을 향해 예언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세일 산은 에돔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에돔은 이스라엘과 가까운 혈통적 관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적대시해 왔습니다. 하나님은 에돔의 끊임없는 적대감과 악행을 지적하시며, 그들의 땅이 황폐해지고 폐허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에돔이 칼을 사랑했기에, 하나님은 그들 역시 칼에 쓰러지게 하실 것입니다. 또한, 그들의 성읍들은 무너지고 더 이상 사람들이 살지 못하는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시는 공의로운 심판입니다. 하나님은 에돔의 멸망을 통해 그들이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게 하실 것입니다.

에돔의 끝없는 원한과 죄악 (10~15절)

하나님께서는 에돔이 이스라엘에 대해 품었던 끝없는 원한을 문제 삼으십니다. 에돔은 이스라엘이 약해졌을 때 그들을 조롱하고, 그들의 땅을 차지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땅이 그들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주신 땅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에돔이 하나님의 백성을 멸하려 했기에, 하나님께서는 에돔을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이스라엘의 멸망을 기뻐하며 조롱했던 것을 그대로 돌려주시고, 그들이 당한 고통을 똑같이 경험하게 하실 것입니다. 에돔은 교만하게 행동했지만, 결국 그들은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

결론

에스겔 35장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대적하는 자들을 어떻게 심판하시는지를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에돔은 이스라엘과 형제 민족이었지만, 끝없는 원한과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약한 자를 짓밟으려 했으며, 결국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악한 행위를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타인의 고통을 조롱하거나 악을 행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실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은 그의 보호 아래 있으며,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끝까지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며, 그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십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참된 복된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에스겔 장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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