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장 주해와 강해

성경연구/성경강해|2024. 9. 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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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장 요약

여호수아 1장은 모세의 죽음 이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임명되는 장면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땅을 정복할 것을 명령하시며, "강하고 담대하라"고 반복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며 그 말씀에서 떠나지 말고 묵상할 것을 강조하십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준비를 명령하며,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정복을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이 장은 여호수아와 백성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과 그 약속에 대한 신실한 순종을 강조합니다.

 

여호수아 1장 설교문: "강하고 담대하라: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

  • 서론: 새로운 시작의 도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여호수아 1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새로운 시작을 주실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이스라엘은 40년의 광야 생활을 마치고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는 이제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를 세우시고, 그에게 사명과 약속을 주셨습니다.

 

여호수아 1장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때,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강력하게 가르칩니다. 이 장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이 명령은 여호수아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주어진 말씀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명령이 왜 중요하며, 그것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세 가지 핵심 주제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 (여호수아 1:1-4)

먼저,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계자로서 부름을 받았습니다. 1절에서 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모세가 죽었다고 알리신 후,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약속하신 땅을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여호수아의 부르심이 단순한 개인의 성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한 사명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주어진 사명을 명확히 하셨고, 그 사명은 하나님의 약속을 실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부르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다가오는 도전들 속에서 그분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부르십니다. 때로는 그 부르심이 너무 크거나 두려워 보일 수 있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 사명이 나의 능력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능력에 의존한다는 사실입니다.

 

2. "강하고 담대하라" – 하나님께 대한 신뢰 (여호수아 1:5-9)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매우 중요한 명령을 주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이 명령은 6절, 7절, 9절에서 세 번이나 반복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라고 약속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사명을 주셨지만, 그 사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두려움이 있을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반복적으로 두려움을 이길 것을 명령하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는 것은 단순한 자기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도 삶의 여러 도전 속에서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있다면, 우리는 그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기억하며, 그분께 신뢰를 두고 나아가야 합니다. "강하고 담대하라"는 명령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3.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 "율법을 떠나지 말라" (여호수아 1:7-8)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 것을 요구하십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군사 전략이나 용기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하며, 우리는 그 말씀을 묵상하고 지켜야 합니다. 성공은 세상의 기준으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순종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여호수아가 율법을 지킬 때, 하나님은 그에게 번성하게 하시고, 성공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4. 여호수아의 준비 명령: "요단강을 건널 준비하라" (여호수아 1:10-18)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즉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준비 명령을 내립니다. 백성들은 사흘 내에 요단강을 건널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물리적 준비뿐 아니라, 영적 준비도 필요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요단강 동쪽 지파들에게도 함께 전투에 나서도록 명령하며, 그들이 연합할 것을 강조합니다. 백성들은 여호수아에게 순종할 것을 약속하며, 그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응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실 때, 우리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준비는 단순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공동체로서 함께 하나님의 사명에 동참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기 위해 함께 준비했던 것처럼, 우리도 교회와 공동체 안에서 함께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약속과 순종의 길

여호수아 1장은 새로운 지도자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명령하시며, 그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능력은 단순히 여호수아의 지도력이나 군사적 전략에 있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하나님께 대한 신뢰에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받았습니다. 때로는 두려움과 불확실함 속에서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강하고 담대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새로운 도전과 사명을 감당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약속하셨던 것처럼, 우리와 함께하시며 어디로 가든지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말씀에 의지하여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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