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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0장 묵상

הלך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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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사명과 사랑의 실천

본문 요약

누가복음 10장은 예수님께서 70명의 제자들을 파송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게 하시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며 기쁨으로 돌아오지만, 예수님은 진정한 기쁨이 사역의 성과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속한 것임을 강조하신다. 이후 율법사가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라고 묻자,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이웃 사랑의 본질을 가르치신다. 마지막으로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를 통해,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과의 관계 속에서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임을 강조하신다. 이 장은 제자의 사명, 사랑의 실천, 그리고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본문의 구조

  1. 70명의 제자 파송과 복음 전파 (10:1-24)
  2.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10:25-37)
  3.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 (10:38-42)

70명의 제자 파송과 복음 전파

예수님은 열두 제자 외에도 70명의 제자들을 따로 세우시고, 두 사람씩 짝을 지어 각 성읍과 마을로 보내셨다. 그는 제자들에게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추수하는 주인에게 일꾼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복음 전파의 시급함과 함께, 사역이 인간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병자를 고치는 사명을 주셨고, 여행길에서 돈주머니나 배낭, 신발을 가지지 말라고 하셨다. 이는 그들이 오직 하나님의 공급을 신뢰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어떤 집에 들어가든 먼저 "이 집에 평안이 있을지어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평안을 전할 것을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고 기적을 행하며 큰 기쁨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예수님은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신앙의 기쁨이 눈에 보이는 성과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다.

예수님은 이어서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들에게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라고 기도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진리는 인간의 지혜나 논리로 깨닫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들에게 드러내시는 것임을 강조하셨다.

이 장면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사명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우리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며 그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또한, 복음 전파는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신뢰해야 한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와서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예수님은 율법에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며,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상기시키셨다. 율법사는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라고 다시 묻자,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강도를 만나 길가에 쓰러져 있었다. 제사장과 레위인이 지나갔지만, 그를 보고 피하여 갔다. 그러나 사마리아인은 그를 불쌍히 여겨 상처를 치료하고, 자신의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려가 돌보았다. 그리고 주막 주인에게 비용을 지불하며 계속 보살펴 줄 것을 부탁했다.

예수님은 율법사에게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라고 물으셨고, 그는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예수님은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고 말씀하셨다.

이 비유는 이웃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실제적인 행동으로 나타나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사회적 배경과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돌보는 것이 참된 사랑이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율법사는 이웃의 범위를 최소화하려 했지만,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우리의 이웃이 될 수 있음을 말씀하셨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종종 형식적인 의무에 집중하고, 실제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소홀히 할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단순한 율법 준수가 아니라, 사랑의 실천이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모습은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어떻게 이웃을 대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

예수님이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들어가셨을 때, 마르다는 분주하게 식사를 준비하는 등 여러 가지 일로 바빴다. 반면,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말씀을 듣고 있었다.

마르다는 예수님께 와서 "주여, 제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개의치 아니하시나이까?"라고 말하며 마리아에게 일을 돕게 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사건은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마르다는 주님을 섬기는 일로 분주했지만, 마리아는 주님의 말씀을 듣는 데 집중했다. 신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다.

물론, 봉사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앞서게 되면 본질을 잃게 된다. 우리는 마르다처럼 일에 몰두하다가 정작 주님과의 교제를 놓치지는 않는지 돌아봐야 한다.

결론

누가복음 10장은 하나님 나라의 사명과 신앙의 본질에 대해 깊은 가르침을 주는 장이다. 예수님은 70명의 제자들을 보내 복음을 전하게 하시며, 신앙의 기쁨이 사역의 성과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온다는 것을 가르치셨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주셨고,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를 통해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임을 강조하셨다.

이 장을 통해 우리는 신앙이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배운다. 또한, 이웃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실제적인 행동으로 나타나야 함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마르다처럼 일에 치우치지 않고, 마리아처럼 주님의 말씀을 듣는 삶을 살아야 한다. 신앙의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것이며,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구체적으로 적용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누가복음 장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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