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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3장 묵상

הלך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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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삶과 사랑의 완성

본문 요약

로마서 13장은 신자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가르칩니다. 바울은 먼저 모든 권세가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며, 그 권세에 순종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정부와 법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의 일부이며, 신자는 그 권위를 존중해야 합니다. 또한, 세금과 존경을 마땅히 바쳐야 할 자에게 바치며, 책임 있는 시민으로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이어서 사랑이 율법의 완성임을 설명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자는 어둠의 행실을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으며,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채우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본문의 구조

  1. 권세에 순종하는 삶 (1~7절)
  2. 사랑이 율법의 완성임 (8~10절)
  3. 빛의 갑옷을 입고 살아감 (11~14절)

권세에 순종하는 삶 (1~7절)

바울은 모든 권세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이며, 신자는 그 권세에 순종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정부와 법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주신 것이며, 이를 거역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과 같습니다. 권세는 악을 행하는 자에게 두려움이 되지만, 선을 행하는 자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올바른 법을 따라 살아가야 하며, 단순히 처벌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양심을 따라 순종해야 합니다.

바울은 또한 세금을 바치는 것이 마땅한 일임을 강조합니다. 정부가 공공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세금을 징수하는 것은 정당하며, 신자는 이에 성실히 응해야 합니다. 또한, 존경할 자를 존경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모든 사람에게 마땅히 갚을 것을 갚아야 합니다. 신자는 이 땅에서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를 인정하고 협력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랑이 율법의 완성임 (8~10절)

바울은 신자가 마땅히 해야 할 모든 의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랑임을 강조합니다. 그는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도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말하며, 사랑이야말로 모든 계명을 이루는 핵심이라고 설명합니다.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와 같은 계명들은 모두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 안에서 완성됩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으며, 따라서 사랑이 곧 율법의 완성입니다. 율법이 요구하는 모든 도덕적 명령들은 결국 사랑으로 귀결되며, 진정한 신앙은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습니다.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이며, 이웃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신자는 세상의 법과 권위에 순종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모든 법이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인 가치인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빛의 갑옷을 입고 살아감 (11~14절)

바울은 신자가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강조하며, 지금이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할 때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제는 자다가 깰 때가 되었다"고 선언하며,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강조합니다. 신자는 어둠의 행실을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바울은 특별히 방탕과 술 취함, 음란과 호색, 다툼과 시기와 같은 육체의 정욕을 버리라고 권면합니다. 신자는 단순히 죄를 피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육신의 정욕을 채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신자가 날마다 자신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해야 하며, 그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신자는 세상의 질서를 존중해야 합니다

바울은 신자가 이 세상의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정부와 법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이며, 우리는 이에 순종해야 합니다. 물론 모든 정부가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질서 속에서 우리는 올바르게 살아가야 합니다. 신자는 법을 어기며 혼란을 일으키는 존재가 아니라, 평화를 이루며 모범을 보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금과 존경을 마땅히 바쳐야 하며, 정직하고 책임 있는 시민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이 신자의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율법이 요구하는 모든 것은 결국 사랑으로 완성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단순한 종교적 의무가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는 삶입니다.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선을 베푸는 것이 참된 신앙의 모습입니다.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이며,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이 되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신자가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의 구원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으며, 우리는 어둠의 행실을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정욕에 빠지지 않고,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합니다. 신자는 단순히 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

로마서 13장은 신자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정부와 법을 존중하며,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가 아니라 평화를 이루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사랑이 율법의 완성임을 깨닫고, 이웃을 배려하고 선을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하며, 어둠의 행실을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신자의 삶은 단순한 도덕적 윤리를 넘어,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을 실천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삶이어야 합니다.

 

로마서 장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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