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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일대기

הלך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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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의 자리에서 복음의 자리로, 마태의 생애

본문 요약

마태는 본래 세리였으며, 당대 사회에서 가장 경멸받던 직업을 가졌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르심 앞에 순종하며 즉시 일어나 따랐고, 이후 복음을 기록하는 사도로서 쓰임받았습니다. 마태는 자신의 과거를 숨기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의 은혜가 어떻게 죄인에게 임하는지를 증언하는 복음서를 남겼습니다. 그의 생애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사람의 조건이 아니라 은혜로 주어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본문의 구조

  1. 마태의 부르심 (마태복음 9:9~13)
  2. 마태의 변화와 헌신 (누가복음 5:27~32, 마가복음 2:13~17)
  3. 복음서 기록자로서의 사명 (마태복음 전체 개요, 특별히 마태복음 1:1~17, 5:17:29, 28:16~20)

마태의 부르심

마태의 이름은 헬라식 이름이며, 다른 복음서에서는 ‘레위’라고 불립니다. 그는 가버나움에서 로마 제국을 대신하여 세금을 걷는 세리였습니다. 당시 세리는 동족 유대인들에게서 세금을 징수하면서 과도한 이익을 취하거나 이방 로마에 협력하는 자로 인식되어 유대 사회에서 죄인으로 여겨졌습니다.

예수께서 길을 지나가시다가 세관에 앉아 있는 마태를 보시고 부르십니다.

“예수께서 그 곳을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마태복음 9:9)

예수님의 이 부르심은 조건을 따지지 않았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사회적 평가가 어떠한지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를 있는 그대로 보시고 부르셨고, 마태는 그 부르심 앞에 즉시 반응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앉아 있던 자리, 익숙했던 삶의 패턴, 안정된 수입원을 모두 뒤로하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이는 단순한 직업의 변경이 아니라, 정체성과 삶의 방향 전체가 바뀌는 결정이었습니다. 마태는 세상을 위해 살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사람으로 옮겨졌습니다.

마태의 변화와 헌신

마태는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심한 후, 자신이 가진 것을 사용하여 주님을 영접합니다. 누가복음 5장에서는 마태가 예수님과 제자들을 위해 큰 잔치를 베풀고, 세리와 죄인들을 초대합니다.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함께 앉았더라”(누가복음 5:29)

그 자리는 당시 종교적 기준으로는 부정한 자들이 모인 자리였지만, 예수님은 기꺼이 함께하셨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이를 문제 삼자,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있나니…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누가복음 5:31~32)

마태는 이 말씀을 가장 깊이 체험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과거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 자리에서 예수님의 은혜를 증거하는 자로 섰습니다.

그는 단지 예수님을 따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복음의 증인으로 살았습니다. 특히 그의 복음서에는 예수님이 어떻게 율법을 완성하셨는지,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이 구약의 예언을 어떻게 성취하셨는지에 대한 기록이 가득합니다.

이는 그가 유대인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자 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유대인의 시선과 전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고, 그 안에서 예수님이 참된 메시아이심을 밝히는 데 집중했습니다.

복음서 기록자로서의 사명

마태는 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의 족보에서부터 시작하여 그분의 사역, 죽음, 부활, 승천, 그리고 지상명령까지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그가 기록한 예수님의 족보는 아브라함에서 다윗을 거쳐 예수님에 이르는 계보로, 예수님이 유대인의 약속된 메시아임을 분명히 증거합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태복음 1:1)

또한 마태는 산상수훈을 통하여 예수님이 가르치신 하나님 나라의 윤리를 가장 체계적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마태복음 5:3~6)

이 말씀은 세상적 기준과는 정반대의 삶의 태도를 요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말씀이 인간의 외적 행위보다 내면의 중심과 동기를 다루신다는 점을 강조하며,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온전하게 하러 오셨음을 전합니다.

마태복음 28장에는 예수님의 부활 후 제자들에게 주신 지상명령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19~20)

마태는 이 말씀을 자신의 삶으로 살았고, 복음서를 통해 다음 세대에도 그 명령이 이어지도록 헌신했습니다. 그는 단지 한 명의 제자였지만, 그의 기록은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전체는 단지 예수님의 삶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며 믿음으로 반응하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마태 자신의 변화의 여정을 반영하는 동시에, 독자들에게도 동일한 결단을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결론

마태의 생애는 은혜로 시작된 인생이 어떻게 복음의 통로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사람들로부터 외면받던 세리였고, 죄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았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한마디 “나를 따르라”는 부르심 앞에 일어섰고, 그 이후 그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는 과거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드러냄으로써 예수님의 은혜를 더욱 분명히 증거했습니다. 그는 복음을 기록하며, 자신이 만난 예수를 세상에 전했고, 지금도 그 복음서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태의 생애를 통해 주님의 부르심은 우리의 자격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임을 배웁니다. 그 부르심에 즉각 반응하는 순종은 모든 것을 바꾸는 시작이 됩니다. 마태는 그 순종을 선택했고, 예수님은 그의 삶을 복음의 기초로 사용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마태처럼 주님의 부르심 앞에 즉시 반응하고, 자신의 삶을 복음의 통로로 드릴 사람을 주님은 찾고 계십니다. 마태는 조용하지만 강하게 그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이 나를 부르셨고, 그 은혜로 나는 살아간다.”

그의 생애는 은혜를 입은 자의 삶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본보기입니다. 이제 우리도 마태처럼, 주님의 말씀 앞에 일어나 따를 차례입니다.

 

마태복음 전체 해석 요약 정리

하늘나라의 왕, 예수를 따르는 길본문 요약마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소개하며 구약의 약속이 그분 안에서 성취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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