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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הלך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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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우신 하나님 앞에서

전능하시며 무소부재하시며 자존하시고 불변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 아버지, 태초부터 계셨으며 스스로 존재하시며 영원에서 영원까지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주님을 찬양하오니 하늘의 천군 천사들이 보좌 앞에서 끊임없이 찬양하며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외치는 것처럼 우리의 심령과 입술 또한 주님의 영광을 높이며 경배하며 찬양하는 거룩한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며 만유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속량하시며 성령의 거룩한 인치심으로 우리를 보존하사 하나님 나라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니 이 놀라운 구원의 신비 앞에 머리를 숙이며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나이다.

 

주께서 우리를 이 세상 가운데 구별된 자로 삼아주시고 주의 백성이 되게 하셨으니 세속의 물결 속에서 정결한 신앙을 지키며 오직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기를 원하나이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 불의와 타협하며 세상의 정욕과 안일함에 빠져 신실한 신앙의 길을 온전히 걸어가지 못하였음을 이 시간 고백하오니 주여, 우리의 교만한 마음을 꺾으시고 이기적인 생각과 헛된 욕망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 사는 참된 성도로 세워 주시옵소서. 우리의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우리의 행위로는 주님의 뜻을 거스르며 살아왔음을 회개하오니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주님 앞에서 정결하고 흠 없는 성도로 서게 하시며 아벨이 드렸던 거룩한 예배를 기억하시고 열납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예배가 형식적인 제사가 아닌 주께서 기뻐 받으시는 산 제사로 드려지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 성도들이 영적으로 더욱 강건하여지며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며 오직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세상의 거짓된 가르침과 헛된 철학이 교회를 어지럽히고 주의 백성들을 미혹하려 하나 성령의 조명하심과 교훈하심으로 모든 오류와 왜곡된 진리를 분별하게 하시고 개혁주의 신앙의 정통성과 칼빈주의적 교리를 확고히 붙들어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이라는 오대 솔라(Sola)를 신앙의 표준으로 삼아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주님, 가난한 자와 고난받는 자를 붙드시는 하나님,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외면치 않으시며 눌린 자를 해방시키시며 병든 자를 고치시며 눈먼 자에게 보게 하시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주의 선하신 손길로 이 땅의 연약한 자들을 돌보아 주시며 성도의 삶 가운데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택한 백성들이 시련과 시험 가운데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주님의 손을 의지하여 승리하게 하시며 세상의 환란과 핍박 속에서도 오직 주의 말씀을 따라 굳건히 서서 마침내 영광의 멸류관을 받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기사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가 이 땅에 충만하게 하시고 주님의 법과 원리가 무너지는 것을 막아 주시며 사회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정의롭고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나라를 바르게 다스리게 하시고 대한민국이 혼란과 갈등 속에서 하나님의 선한 손에 붙들려 안정과 질서를 이루게 하시며 경제와 교육, 정치와 사회 모든 영역이 성경적 가치 위에 세워지게 하옵소서. 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여 이 땅의 영적 어둠을 몰아내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널리 전하는 충성된 사역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 하시며 우리의 찬양이 하늘에까지 이르러 주의 영광을 높이는 도구가 되게 하시며 선포되는 말씀이 권세와 능력이 되어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증거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허락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온전히 선포되게 하시며 듣는 모든 성도들이 말씀을 사모하는 갈급한 심령으로 받아 그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뚫고 들어와 깊은 회개와 결단을 이루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불러 주님 앞에 서게 하시고 거룩한 예배자로 삼아주신 은혜를 감사드리며 우리의 모든 기도를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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