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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11장 묵상

הלך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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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목자와 참된 목자의 길

본문 요약

스가랴 11장은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 백성의 배반, 그리고 거짓 목자들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이스라엘의 멸망을 경고하시며, 그들의 지도자들이 백성을 바르게 인도하지 못했음을 책망하십니다. 이후 스가랴는 선한 목자의 역할을 맡아 백성을 돌보지만, 백성들은 그를 거부하고 결국 은 삼십을 받고 팔아버립니다. 이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가 배반당할 사건을 예표하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거짓 목자를 세우시며, 그들이 백성을 더욱 멸망으로 이끌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떠난 백성이 받을 심판과, 참된 목자를 거부한 결과가 얼마나 비참한지를 보여줍니다.

본문의 구조

  1. 이스라엘의 멸망과 지도자들의 타락 (1~6절)
  2. 선한 목자의 역할과 백성의 배반 (7~14절)
  3. 거짓 목자의 등장과 심판 (15~17절)

이스라엘의 멸망과 지도자들의 타락 (1~6절)

스가랴 11장은 강력한 심판의 메시지로 시작됩니다. "레바논이여 네 문을 열고 불이 네 백향목을 사르게 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이 이스라엘에 임할 것을 의미합니다. 레바논의 백향목은 당시 가장 아름답고 튼튼한 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강한 자들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그들의 힘과 권세는 모두 사라질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올바르게 인도해야 했지만, 오히려 그들을 착취하고 이용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타락을 보시고, 더 이상 그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다시는 이 땅의 주민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리니"라는 말씀이 이를 강조합니다. 하나님이 보호를 거두시면, 이스라엘은 외적의 공격과 내부적인 혼란 속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자신의 욕심을 따라가는 지도자들은 결국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정의롭지 못한 지도자들을 심판하시며, 그들이 이끌던 백성도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참된 지도자를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한 목자의 역할과 백성의 배반 (7~14절)

스가랴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선한 목자"의 역할을 맡습니다. 그는 두 개의 지팡이를 가지고 백성을 다스리는데, 하나는 "은총"이며, 다른 하나는 "연합"입니다. 은총은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을 의미하며, 연합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선한 목자를 거부하고, 그를 따르지 않습니다.

스가랴는 결국 지팡이 중 하나를 꺾으며,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언약이 깨졌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이 더 이상 그들을 보호하지 않으시겠다는 선언입니다. 이 장면은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배척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실 사건을 예표합니다.

특히, 선한 목자가 은 삼십에 팔리는 장면은 매우 중요한 예언입니다. 은 삼십은 당시 노예를 사고팔 때 쓰이던 값으로, 이는 예수님이 가룟 유다에게 배신당할 때 받은 돈과 동일합니다. 하나님은 스가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장차 메시아를 배척하고, 그 대가로 심판을 받을 것을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이 보내신 참된 지도자를 거부하고, 세상의 기준에 맞는 지도자를 따르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지도자를 분별할 것을 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사랑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짓 목자의 등장과 심판 (15~17절)

백성이 선한 목자를 거부하자, 하나님은 그들을 거짓 목자에게 넘기십니다. 거짓 목자는 백성을 돌보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을 착취하고 더 큰 고통 속으로 몰아넣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거부한 백성이 결국 더 나쁜 지도자들을 따르게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거짓 목자를 향해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화 있을진저 양 떼를 버리는 못된 목자여"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백성을 이용하고 학대하는 지도자들이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임을 강조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힘을 빼앗고,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것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도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겉모습이나 능력만을 보고 지도자를 따르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따르는 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자신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하며,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을 중심으로 삼아야 합니다.

결론

스가랴 11장은 하나님의 백성이 올바른 지도자를 따르지 않을 때 어떤 결과를 맞이하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돌보셨지만, 그들은 거짓된 지도자들에게 속았고, 결국 선한 목자를 거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배척과 십자가 사건을 예언하며, 우리가 참된 목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보내신 지도자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 자신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바르게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삶은 결국 거짓된 지도자를 따르게 되고, 그것은 멸망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참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것을 요구하십니다. 우리는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가야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화 있을진저 양 떼를 버리는 못된 목자여."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올바른 길을 선택해야 하며, 하나님이 보내신 참된 목자를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돌보시며, 우리가 그분을 의지할 때 참된 평안과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스가랴 장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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