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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7장 묵상

הלך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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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중보 기도

본문 요약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두고 하나님께 드린 기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기도는 예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한 기도, 제자들을 위한 기도, 그리고 장차 믿게 될 모든 성도들을 위한 기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명을 완수했음을 말씀하시며, 이제 영광을 회복하시기를 구합니다. 또한 제자들이 세상에서 보호받고 하나가 되며, 진리 안에서 거룩하게 되기를 기도하십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모든 믿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시며, 그들이 하나 되어 세상에 예수님의 사랑과 영광을 증거하도록 요청하십니다.

본문의 구조

  1. 예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 (1~5절)
  2. 제자들을 위한 기도 (6~19절)
  3. 모든 성도를 위한 기도 (20~26절)

예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 (1~5절)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십니다. 그는 자신이 아버지께로 돌아갈 때가 되었음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영화롭게 하시기를 구합니다. 이는 단순히 십자가의 고난을 벗어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의 계획을 이루시며 예수님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권세를 언급하시며,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기 위해 오셨음을 밝히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영생은 단순한 육체적 생명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정의됩니다. 즉, 영생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며 그 이름을 나타내셨고, 이제 아버지께서 그를 영화롭게 하시기를 기도하십니다. 이는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완성과 부활 후 하나님 우편에 앉게 될 영광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기도에서 우리는 그분이 영광을 추구하시는 방식이 세상과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영광은 권력과 성공을 의미하지만, 예수님은 순종과 희생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습니다. 또한 영생이란 단순히 죽음 이후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그분과의 교제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제자들을 위한 기도 (6~19절)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자들, 즉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그는 제자들이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며, 자신이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그들이 이를 받아들였음을 언급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시지만, 세상을 위해 기도하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께 속한 이들을 위해 간구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을 떠나지만 제자들은 세상에 남아 있음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해 주시기를 구합니다. 그는 제자들이 하나가 되기를 원하시며, 자신과 아버지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 되기를 기도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제자들을 악에서 보호하시고, 진리로 거룩하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제자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았음을 강조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시며,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룩해지기를 원하십니다. 이는 제자들이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할 때,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도록 보호받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자신이 거룩하게 된 것처럼, 제자들도 진리 안에서 거룩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기도에서 우리는 신앙의 핵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들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세상의 가치관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또한 신앙 공동체는 하나 되어야 하며, 그 중심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거룩함이 있어야 합니다.

모든 성도를 위한 기도 (20~26절)

예수님은 제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증언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될 모든 성도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그는 모든 성도가 하나가 되어 세상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과 아버지가 하나인 것처럼, 성도들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영광을 성도들에게 주셨으며, 그들도 하나가 되어 온전한 연합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성도들이 하나 됨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을 알게 되기를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성도들이 자신이 있는 곳에 함께 있기를 원하시며,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자신을 사랑하셨음을 밝히십니다. 그는 세상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지만, 자신은 하나님을 알고 있으며, 성도들도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이 성도들 안에 거하게 되기를 간구하십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는 신자들이 하나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연합해야 하며, 우리의 연합은 단순한 조직적 결속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성도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볼 때, 우리의 신앙은 단순한 삶의 일부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영원한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결론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의 중보 기도를 통해 신앙의 본질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고, 이제 하나님께서 자신을 영화롭게 하시기를 기도하셨습니다. 또한 제자들이 세상 속에서 보호받으며 하나 되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간구하셨으며, 미래에 믿게 될 모든 성도들이 하나 되어 하나님을 증거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신앙은 단순한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삶입니다. 또한 우리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세상의 가치관에 동화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신앙 공동체는 하나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기도하셨고,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 기도를 통해 신앙의 본질을 깨닫고, 예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하며, 그분의 말씀 안에서 하나 되어 세상에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장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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