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3장 묵상
믿음을 점검하고 온전함을 이루라
본문 요약
고린도후서 13장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향해 남기는 마지막 권면과 축복의 말씀을 담고 있다. 그는 세 번째 방문을 준비하며, 성도들이 믿음 안에 서 있는지를 스스로 시험하고 점검할 것을 요구한다. 그는 자신이 다시 방문했을 때 죄를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엄중히 다룰 것임을 경고하며, 성도들이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굳건히 서기를 바란다. 또한, 그는 자신의 사역이 연약해 보일지라도, 그것이 그리스도의 능력 속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강건해지고 온전한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화목과 사랑 가운데 서기를 권면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함께할 것을 축복하며 이 편지를 마무리한다.
본문의 구조
- 믿음을 시험하고 스스로 점검하라 (1~6절)
- 연약하지만 강한 사도직 (7~10절)
- 온전함을 이루며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라 (11~14절)
믿음을 시험하고 스스로 점검하라 (1~6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세 번째 방문을 준비하며,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바르게 서 있는지를 시험해 보라고 권면한다. 그는 신앙이 단순한 고백이 아니라, 삶 속에서 증명되는 것임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자신을 철저히 돌아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정하리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죄를 범한 자들에 대한 판단이 단순한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확실한 증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설명한다. 그는 이미 두 번째 방문 때 경고했으며, 세 번째 방문에서는 더 이상 관용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 이는 성도들이 더 이상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회개하고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바울은 성도들이 자신이 사도로서 권위를 증명하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결국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통해 역사하시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연약하게 보였지만,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셨듯이, 자신의 사역도 겉으로는 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능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성도들은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그리스도의 능력이 자신 안에서 역사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연약하지만 강한 사도직 (7~10절)
바울은 성도들이 신앙 안에서 바르게 서기를 원하며, 자신이 강하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강건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권위가 성도들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세우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회개하고 올바른 길로 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는 자신이 고린도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성도들이 악에서 떠나 선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는 성도들이 강건해지는 것이 자신의 기쁨이며, 자신은 연약하게 보일지라도, 성도들이 온전함을 이루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바울은 자신이 다시 방문했을 때 엄격한 태도로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스스로 신앙을 점검하고 온전한 삶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도적 권위가 사람을 정죄하고 벌주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굳건히 서기를 권면한다.
온전함을 이루며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라 (11~14절)
바울은 마지막으로 성도들에게 기쁨으로 살아가며, 온전함을 이루고, 서로 위로하며, 같은 마음을 품고 화목할 것을 권면한다. 신앙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것이며, 성도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 되어 살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그는 성도들이 평강의 하나님과 함께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리기를 기원한다. 또한, 성도들이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할 것을 권하며, 형제애 속에서 살아갈 것을 강조한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성도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함께할 것을 축복하며 편지를 마무리한다. 이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성도들과 함께하심을 선언하는 강력한 축복의 말씀이며, 신자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야 함을 가르치는 중요한 구절이다.
신자는 자신의 믿음을 시험하고 점검해야 한다
바울은 성도들이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그리스도의 능력이 자신 안에서 역사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앙은 단순한 고백이 아니라, 실제 삶 속에서 드러나는 것이며,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지속적으로 돌아보고 점검해야 한다.
신자는 온전함을 이루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
바울은 성도들이 신앙 안에서 온전해지기를 기도하며, 자신의 권위가 성도들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세우기 위한 것임을 강조한다. 신자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이루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
신자는 화목과 사랑 가운데 살아야 한다
바울은 성도들이 서로를 사랑하고 화목을 이루며 살아가기를 권면한다. 신앙은 공동체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성도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결론
고린도후서 13장은 신자가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그리스도의 능력이 자신 안에서 역사하는지를 확인해야 함을 강조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신앙 안에서 온전함을 이루기를 바라며, 자신의 사도적 권위가 성도들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세우기 위한 것임을 설명한다. 그는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고 화목을 이루며 살아갈 것을 권면하며, 마지막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성도들과 함께할 것을 축복한다. 신자는 자신의 믿음을 끊임없이 돌아보며, 온전함을 이루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며,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화목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한다.
고린도후서 장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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