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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막달라 이야기

הלך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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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막달라, 어둠 속에 빛을 따라간 사람

본문 요약

막달라 마리아는 일곱 귀신에게 고침받은 후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한 여성으로, 공생애 기간 내내 함께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장례, 그리고 부활의 현장을 지킨 유일한 인물입니다. 그녀의 삶은 회복에서 시작되어 헌신으로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부활의 증인이 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녀는 복음을 향한 사랑과 충성의 본이 된 인물입니다.

본문의 구조

  1. 치유받은 마리아의 변화된 삶 (누가복음 8:1~3)
  2. 십자가 곁을 지킨 충성된 제자 (마태복음 27:55~61, 요한복음 19:25)
  3. 부활의 첫 증인으로 부름받은 사람 (요한복음 20:1~18)

치유받은 마리아의 변화된 삶

막달라 마리아는 누가복음 8장에 처음으로 등장하며, 그녀는 일곱 귀신이 나간 자로 소개됩니다. “일곱 귀신이 나간 자 곧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 (누가복음 8:2). 성경은 그녀가 어떤 병에 시달렸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지만, 일곱이라는 수는 완전수를 의미하기에 그녀의 고통이 극심하고 전인적인 상태였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녀를 고치셨고, 이후 그녀는 남은 인생을 오직 주님을 따르는 데 바칩니다. “또한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이들이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누가복음 8:2~3). 막달라 마리아는 단지 예수님을 따라다닌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물질로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겼습니다. 그녀의 헌신은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완전히 변화된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회복된 자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병이 나은 정도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인생 전체를 드리는 믿음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과거의 고통이 컸던 만큼, 은혜에 대한 감사도 컸던 것입니다.

십자가 곁을 지킨 충성된 제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대부분의 제자들은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막달라 마리아는 끝까지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멀리서 바라보고 있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많은 여자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 따라 섬기던 자들이라” (마태복음 27:55~56). 그녀는 갈릴리에서부터 예루살렘까지 예수님과 함께 걸어온 여정의 마지막을 십자가 앞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 그가 서 있었다고 기록합니다.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의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서 있더니” (요한복음 19:25). 그녀의 충성은 단지 사람들을 따르는 감정적 행동이 아니라, 주님을 향한 신뢰와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죽음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리였지만, 그 자리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주님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과정에도 그녀는 참여합니다.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마태복음 27:61). 고통스러운 현실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그녀의 모습은 믿음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리를 지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부활의 첫 증인으로 부름받은 사람

예수님의 부활 사건에서 막달라 마리아는 가장 먼저 빈 무덤을 목격한 인물입니다.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요한복음 20:1). 그녀는 여전히 예수님이 죽으셨다고 생각하며 향품을 가지고 무덤을 찾았지만, 예수님은 이미 살아나셨습니다.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그녀는 울고 있었고, 천사들과도 대화합니다. 그러다 예수님을 만났지만 처음에는 그분이 누구신지 알지 못합니다. “그가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더라” (요한복음 20:14). 예수님은 그녀의 이름을 부르시며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니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라보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요한복음 20:16). 그 순간 그녀는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고, 기쁨에 찬 반응을 보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그녀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요한복음 20:17).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부활을 처음으로 듣고, 처음으로 전한 증인이 됩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요한복음 20:18). 부활의 메시지가 제자들에게 전해진 경로는 위대한 사도나 제사장이 아닌, 한 여인의 충성과 사랑을 통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은 겉으로 보기엔 약한 자를 통해 강한 일을 이루십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누구보다 먼저 부활하신 예수님을 경험했으며, 그 경험은 단지 감정적인 기쁨을 넘어선 사명으로 이어졌습니다.

결론

막달라 마리아의 삶은 절망에서 회복으로, 회복에서 헌신으로, 헌신에서 증인의 자리로 이끌리는 여정이었습니다. 그녀는 일곱 귀신에게 고통받던 인생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을 경험했고, 그 이후의 삶을 온전히 주님을 따르는 데 드렸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떠난 자리에서도 그녀는 남아 있었고, 무덤을 찾는 자 중 가장 먼저 도착했으며, 부활의 첫 소식을 가장 먼저 들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주님을 따르는 자를 기억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놀라운 은혜를 맡기십니다. 막달라 마리아의 삶은 어떤 과거를 가졌든, 예수님을 만나면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또한 사랑은 자리를 지키는 것에서 시작되고, 복음은 충성된 자의 입술을 통해 전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한 명의 이름 없는 여인이 아니라, 부활의 새벽을 여는 증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런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눈에 보이는 힘이나 지식보다,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자를 통해 역사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막달라 마리아처럼 회복에서 헌신으로, 헌신에서 증인의 삶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누가복음 전체 해석 요약 정리

자비의 주님, 잃은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본문 요약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부터 승천까지를 포괄적으로 기록한 복음서로, 특별히 소외된 자, 연약한 자, 이방인에게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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