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9일, 2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 높은 하늘에 계시면서 낮은 자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 시간을 주관하시고 계절을 변화시키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찬 바람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겨울의 마지막 달을 지나며 다가오는 봄의 소식을 기다리는 이 계절, 저희 마음에도 새 소망과 새 생명의 기운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이 거룩한 주일, 주님의 전에 나와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겨울의 혹독함 속에서도 저희를 보호하시고, 이끌어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생명을 품으시며, 봄을 준비하시는 주님의 섭리를 묵상하며, 저희의 삶에도 주님의 신실하심이 함께하심을 느낍니다. 주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힘이 되심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아와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볼 때, 저희가 온전히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세상의 유혹에 흔들렸던 순간들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저희를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새 마음과 새 영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시간 저희가 함께 기도하오니, 모든 성도들의 믿음이 성장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와 찬양으로 주님과의 교제를 날마다 새롭게 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믿음이 더욱 굳건해져 세상 속에서도 주님의 빛을 드러내며,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더욱 부흥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모든 사역과 부서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도들이 사랑으로 하나 되어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과 기도가 교회의 중심이 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말씀의 능력과 기도의 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정의와 평강이 이 땅에 임하게 하시고, 대한민국이 안정된 나라로 바로 서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주님의 지혜와 공의를 허락하사, 국민을 위해 바르게 일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옵소서. 서로 분열하지 않고, 화합과 상생으로 이 땅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가게 하옵소서.

 

주님,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주님의 치유와 위로를 베풀어 주시고, 물질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자들에게는 주님의 풍성한 공급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한, 외로움과 슬픔 속에 있는 이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특별히 말씀을 전하실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말씀을 선포하실 때마다 주님의 진리가 선명히 드러나게 하옵소서. 그 말씀을 듣는 저희 모두가 깨달음과 결단으로 응답하게 하시며,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목사님의 사역 가운데 기쁨과 열매가 풍성하게 하시고, 영육 간에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예배를 통해 주님께서 홀로 영광 받으시고, 저희가 더욱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양과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