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장 묵상
마태복음 6장 요약
마태복음 6장은 산상수훈의 두 번째 부분으로,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 백성의 경건한 삶에 대해 가르치십니다. 기도, 금식, 구제와 같은 의로운 행위를 하나님께 보이기 위한 내적 동기에 초점을 맞추며, 위선적 태도를 경고합니다. 또한 주기도문을 통해 올바른 기도의 본을 보이시고, 재물에 대한 집착을 경계하며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명하십니다. 마지막으로, 내일에 대한 염려 대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고 권면하십니다. 이 장은 하나님을 중심에 둔 삶의 자세를 강조합니다.
1. 구제: 은밀히 행하라 (마태복음 6:1-4)
예수님은 구제를 포함한 모든 의로운 행위를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위선자들은 사람들에게 칭찬받기 위해 나팔을 불지만, 참된 제자는 은밀히 구제하여 하늘의 상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은밀한 중에 보시는 분이시며, 우리의 중심과 동기를 보십니다.
묵상: 구제의 행위는 단지 물질적 나눔에 그치지 않고, 사랑의 표현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구제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행위로 변질될 때, 그 진정성은 사라집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구제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작은 선행도 기억하시고 상 주심을 믿으며 겸손히 행합시다.
2. 기도: 주기도문의 가르침 (마태복음 6:5-15)
예수님은 기도를 사람들에게 보이려는 위선자들과 달리 은밀한 중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는 행위로 가르치십니다. 또한, 중언부언하지 말고 간결하고 진실되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주기도문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도의 본을 제시하십니다. 주기도문은 하나님의 이름과 뜻을 높이는 것으로 시작하여, 일용할 양식과 용서, 시험에서의 보호를 간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묵상: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사람들에게 들리기 위한 수단이 되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기도문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가장 우선시하는 기도를 회복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며, 우리의 간구를 들으십니다. 그 믿음으로 매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갑시다.
3. 금식: 외식하지 말라 (마태복음 6:16-18)
예수님은 금식이 외적으로 보이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위한 내적인 결단임을 강조하십니다. 위선자들은 금식을 통해 사람들에게 칭찬받으려 하지만, 예수님은 금식할 때 머리를 감고 얼굴을 씻어 외적으로 평소와 다르지 않게 행동하라고 하십니다.
묵상: 금식은 단순한 금욕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기 위한 영적 훈련입니다. 우리는 금식의 참된 의미를 기억하며,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위가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하는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의 경건한 행위가 하나님께만 집중되도록 마음을 다스립시다.
4. 재물과 하나님: 마음의 주인을 점검하라 (마태복음 6:19-24)
예수님은 땅에 보물을 쌓지 말고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땅의 재물은 썩고 도둑맞을 수 있지만, 하늘의 보물은 영원합니다. 우리의 보물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도 있다고 하시며,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음을 분명히 하십니다.
묵상: 우리는 무엇에 마음을 두고 있습니까? 재물은 우리의 삶에 필요한 도구일 뿐, 삶의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진정한 재물의 가치입니다. 오늘 우리의 시간과 자원이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고 있는지 돌아보며, 하늘의 보물을 쌓는 삶을 살기를 결단합시다.
5. 염려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라 (마태복음 6:25-34)
예수님은 먹을 것과 입을 것 때문에 염려하지 말라고 권면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도 돌보시는데, 그의 자녀인 우리를 돌보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명하시며, 모든 필요는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묵상: 우리는 매일의 필요와 미래에 대한 염려로 마음이 흔들리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서 우리를 돌보시며, 우리의 필요를 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할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더하십니다. 오늘의 삶에 집중하며, 내일의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도록 합시다.
마무리 묵상
마태복음 6장은 우리의 삶의 동기와 중심을 점검하게 합니다. 구제, 기도, 금식 등 경건의 행위는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재물과 염려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돌보심을 신뢰하며, 하늘의 보물을 쌓고 하나님 나라를 우선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모든 행위가 하나님께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 돌아보고,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에 두는 결단을 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시며, 모든 필요를 채우심을 믿으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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