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 명절 가정예배 설교문] 신명기 8:10-18

הלך 2025. 1. 28.
반응형

설 명절 가정예배 설교문

  • 제목: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
    본문: 신명기 8:10-18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설 명절을 맞아 하나님 앞에 함께 모였습니다. 명절은 단순히 음식을 나누고 웃는 시간이 아니라,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본문 신명기 8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을 앞두고 받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축복 속에서도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받은 하나님의 축복을 돌아보고, 그분의 은혜를 잊지 않기로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감사하며 잊지 않는 삶"이란 무엇인지 함께 나누겠습니다.

 

1. 하나님의 축복을 기억하라 (신명기 8:10-14)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풍요로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누리게 될 축복을 묘사합니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으니 그를 찬송하라”는 10절의 말씀은 축복의 시작이 하나님께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2-14절에서는 중요한 경고가 나옵니다. 축복을 누릴 때, 마음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도 적용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건강, 가족, 일터, 그리고 우리가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는 자유까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종종 이 축복을 당연히 여기고, 하나님을 잊는 위험에 빠지기 쉽습니다. 풍요로운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영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명절은 하나님의 축복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기회입니다. 우리 가정이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 시간과 축복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임을 고백합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배와 감사의 삶입니다. 시편 103편 2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오늘 이 말씀처럼, 하나님의 은택을 기억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하나님을 잊는 위험을 경계하라 (신명기 8:15-17)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서 풍요를 누리며 하나님을 잊을 가능성을 경고하셨습니다. 본문 15-16절은 하나님이 광야에서 어떻게 이스라엘을 인도하셨는지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불뱀과 전갈이 있는 광야에서도 그들을 보호하셨고,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시며 생명을 유지하셨습니다.

 

그러나 17절은 이렇게 경고합니다.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풍요 속에서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고, 스스로 교만해지는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 경고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종종 "내가 열심히 일해서 이 모든 것을 이루었다"며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재능, 건강, 시간, 그리고 모든 환경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는 순간, 우리는 교만에 빠지고, 결국 영적으로 위험한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명절은 단순히 음식과 축제를 즐기는 날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잊지 않겠다는 결단을 새롭게 하는 날이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함께 모일 때, 우리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상기시키고, 그분이 우리의 모든 것의 주인이심을 고백합시다.

 

3.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하며 순종하라 (신명기 8:18)

본문 18절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기억하고, 그것을 감사와 순종으로 응답하라는 명령입니다.

 

감사는 단순히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과 행동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때, 그 축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자녀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고, 주변의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바로 축복에 대한 올바른 응답입니다.

 

특히 명절은 나눔과 섬김의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가족 간 화해와 용서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은 단순히 예배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 속에서 표현되어야 합니다.

 

골로새서 3:17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의 삶을 살아갑시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신명기 8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삶의 중요성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도 그분의 인도하심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명절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의 고백을 새롭게 하는 시간입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축복을 나누며 살아가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모든 삶이 그분께 영광이 되는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 가정을 돌보아 주시고, 축복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우리의 가정을 믿음 안에서 세워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설명절 설교-축복하시는 하나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