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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3장 묵상

הלך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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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침묵 속에서도 신뢰하는 믿음

본문 요약 

욥기 23장에서 욥은 여전히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며, 하나님을 찾고 싶지만 그분을 찾을 수 없다고 한탄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법정에 나아가 자신을 변론하고 싶지만,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며, 아무 응답도 하지 않으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연단하신 후에는 정금같이 나오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길을 아시며, 결국 선한 뜻을 이루실 것을 확신하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어 두렵다고 말합니다. 욥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인정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고난 속에 두시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해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계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놓지 않습니다.

본문의 구조

  1. 하나님을 찾고 싶지만 찾을 수 없는 욥 (1-9절)
  2.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을 정금처럼 만드실 것이라는 믿음 (10-12절)
  3.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앞에서 느끼는 두려움 (13-17절)

하나님을 찾고 싶지만 찾을 수 없는 욥

욥은 자신의 상황이 너무도 답답하고 괴롭지만, 하나님께서 어디 계신지 알 수 없다고 한탄합니다.

"오늘도 내게 반항하는 마음과 함께 내 원통함이 심하니 내가 탄식하는 소리를 누를 수 없구나." (욥 23:2)

그는 자신의 마음이 너무 괴로워 더 이상 감정을 억누를 수 없다고 말합니다. 고난이 계속될수록 욥의 고통은 더욱 깊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응답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내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으며, 그의 처소에 나아갈 수 없을까?" (욥 23:3)

욥은 하나님께 나아가고 싶지만, 어디서 그분을 찾을 수 있는지 모릅니다. 그는 하나님과 대면하여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싶지만, 하나님께서는 침묵하고 계십니다.

"그가 나를 들으시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내 입에 채우시기를 원하노라." (욥 23:4)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억울함을 들어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결백을 설명하고 싶지만,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으며, 어떤 응답도 주지 않으십니다.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배울 수 없구나." (욥 23:9)

욥은 하나님을 찾고 싶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치 숨어 계신 것처럼 보이지 않으십니다. 그는 하나님이 분명히 일하고 계신 것을 알고 있지만, 자신의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현실이 괴롭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욥은 하나님을 찾을 수 없다고 느꼈지만, 여전히 하나님께서 계심을 믿었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을 정금처럼 만드실 것이라는 믿음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연단하고 계시며, 결국에는 자신이 정금같이 나올 것이라는 믿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 23:10)

이 구절은 욥의 깊은 신앙을 보여 줍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연단하고 계시며, 결국에는 깨끗하고 순결한 모습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고난이 단순한 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을 다듬고 계시는 과정임을 인정한 것입니다.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욥 23:11)

욥은 자신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했다고 확신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길을 따라 살았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 (욥 23:12)

욥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양식보다 더 소중히 여겼다고 말합니다. 그는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를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는 설명할 수 없는 고난을 겪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왜 자신을 이렇게 다루시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도 종종 욥과 같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욥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단하신 후에는 더 순결한 믿음으로 나오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고난은 단순한 형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앞에서 느끼는 두려움

욥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인정하면서도, 그분의 계획을 이해할 수 없기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는 뜻을 정하셨나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이루시나니." (욥 23:13)

욥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인간이 그 뜻을 바꿀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지만, 그 뜻을 인간이 다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이 자신을 두렵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욥 23:14)

욥은 하나님께서 이미 자신의 삶을 계획하셨으며, 그 뜻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도 고통스럽기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 앞에서 떨며, 이를 생각하고 두려워하노라." (욥 23:15)

욥은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다스리고 계시며, 자신의 삶을 주관하고 계심을 알고 있지만, 그 뜻을 온전히 알 수 없기에 두려운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면서도, 때로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지 못해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는 것입니다.

결론

욥기 23장은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욥이 끝까지 하나님을 찾고,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는 하나님께 나아가고 싶지만 하나님을 찾을 수 없다고 한탄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는 결국 하나님께서 자신을 연단하시고, 정금같이 만드실 것이라는 믿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찾을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욥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국 우리의 삶을 선한 길로 인도하시며, 우리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욥기 장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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