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6편 묵상
하나님께 올리는 온전한 찬양
본문 요약
시편 66편은 하나님께 드리는 온전한 찬양과 감사의 노래입니다. 시인은 온 땅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선포하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도록 초대합니다. 이스라엘이 홍해와 요단강을 건넜던 사건을 떠올리며,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해 기적을 베푸셨음을 찬양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때로는 우리를 시험하시고 연단하시지만, 결국에는 풍요로운 곳으로 인도하신다고 선언합니다. 시인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며,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응답을 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편은 공동체적인 찬양에서 시작하여 개인적인 감사로 마무리되며,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본문의 구조
- 온 땅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함 (1-7절)
- 연단을 통해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는 하나님 (8-12절)
-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감사 (13-20절)
온 땅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함
시편 66편은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라는 선포로 시작됩니다. 찬양은 개인적인 행위일 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과 피조물이 함께 드려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나라, 한 공동체의 신이 아니라 온 세상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그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라고 말하며, 단순한 감정적인 찬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높이는 찬양을 강조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며, 특별히 이스라엘의 역사를 떠올립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행사가 어찌 그리 두려운지요”라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일하실 때 원수들도 그 앞에 복종하게 된다고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다를 육지같이 가르게 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을 밟고 건널 수 있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이는 출애굽 당시 홍해를 가르신 사건과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요단강을 건넌 사건을 가리킵니다. 이 두 사건은 이스라엘에게 있어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하심을 확증하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만 역사하신 것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계시며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시인은 “그의 눈으로 나라들을 감찰하시나니 거역하는 자들은 스스로 높이지 말지어다”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실 뿐만 아니라, 열방을 다스리는 왕이십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자신들의 권력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무시하려 하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감찰하시고 공의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연단을 통해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는 하나님
시인은 이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연단하시며 정결하게 하시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우리를 시험하시지만, 그것은 단순한 고난이 아니라 정결하게 하시는 과정입니다. 은을 단련하는 과정처럼, 우리의 믿음도 고난을 통해 더 순결해지고 강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우리를 환난 속으로 인도하시지만, 그것은 우리를 버리기 위함이 아닙니다. “주께서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우리 허리에 무거운 짐을 두셨으며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라는 표현에서, 하나님께서 때때로 우리를 짓누르는 듯한 상황으로 몰아가실 때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은 우리를 풍성한 곳으로 인도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라는 고백은, 하나님께서 결국 고난의 끝에 축복을 주시는 분이심을 확신하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고난을 당했지만, 결국에는 약속의 땅으로 인도받았듯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우리를 더욱 강하고 순결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드시는 도구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적인 감사
시편의 마지막 부분에서 시인은 개인적인 감사의 고백을 합니다. 그는 “내가 번제를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니”라고 말하며, 하나님께 드릴 서원을 지키겠다고 선언합니다. 고난 가운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서원했던 것을 이제 이루겠다는 다짐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으셨고 응답하셨다고 고백합니다. “내가 나의 입으로 말하며 나의 입이 환난 때에 말한 그것이라”는 구절에서, 그는 하나님께 약속했던 것들을 상기하며, 그것을 지키겠다는 결단을 내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우리를 고난에서 건져내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신실한 하나님이십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여 다 와서 들으라 그가 내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증거하려 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떻게 구원하셨는지, 기도에 어떻게 응답하셨는지를 나누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편의 마지막 구절에서 그는 “하나님께서 실로 내게 귀 기울이시고 내가 기도하는 소리를 들으셨도다”라고 확신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올립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의 인자를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결론
시편 66편은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찬양과 감사로 가득한 시입니다. 시인은 온 땅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외치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선포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바다를 육지처럼 건너게 하셨던 기적을 기억하며,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높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연단하시고 정결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때로는 환난을 통해 우리를 단련하시지만, 결국에는 우리를 풍성한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 대한 신뢰는 우리의 상황과 관계없이 변함없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시인은 개인적인 간증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셨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분이며, 우리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환난 가운데 있을 때도 하나님께 서원하고 기도하며, 그분의 신실하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감사가 끊이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에도 역사하셨고, 지금도 일하고 계시며, 앞으로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그의 이름을 높이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며, 우리의 삶이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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