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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6장 묵상

הלך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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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인생과 참된 만족

본문 요약

전도서 6장은 인생의 헛됨과 인간이 스스로 만족을 찾을 수 없는 현실을 이야기합니다. 어떤 사람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도 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대신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녀를 많이 두고 장수하지만, 인생의 기쁨을 누리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합니다. 인간은 끝없는 욕망을 품지만, 결국 그것이 헛되며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이어서 인간의 수고와 노력도 결국 죽음 앞에서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하며, 인생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깨닫도록 권면합니다.

본문의 구조

  1. 누리지 못하는 부와 헛된 인생(1-6절)
  2. 끝없는 욕망과 불만족(7-9절)
  3.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주권(10-12절)

누리지 못하는 부와 헛된 인생

솔로몬은 한 가지 심각한 문제를 지적합니다. 어떤 사람은 부와 재물을 얻고 명예를 누리지만, 정작 그 모든 것을 즐길 수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이 그것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인생의 큰 불행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자녀를 많이 낳고 장수하더라도 그 삶에 기쁨이 없으면 죽은 아이와 다를 바 없다고까지 표현합니다. 이는 인간이 많은 것을 가졌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사람들은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해 평생을 바치지만, 정작 건강을 잃고 가족과의 관계가 깨져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아무리 많은 돈을 모았어도 예상치 못한 사고나 병으로 인해 그 재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끊임없이 성공을 향해 달려가지만, 인생의 참된 기쁨을 누리지 못한 채 불행한 삶을 마감하기도 합니다.

솔로몬은 이런 현실을 보며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합니다. 인생의 행복은 단순히 부나 명예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만 우리가 가진 것을 누릴 수 있으며, 진정한 만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단순히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것을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끝없는 욕망과 불만족

솔로몬은 인간이 끊임없이 무언가를 원하지만,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사람의 모든 수고가 결국은 먹기 위해서지만, 그로 인해 영혼이 만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인간은 기본적인 필요를 채우기 위해 애쓰지만, 그 필요가 충족되었다고 해서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더 좋은 집, 더 좋은 차, 더 높은 연봉을 원하지만, 막상 그것을 얻어도 새로운 욕망이 생겨납니다. 만족할 줄 모르는 마음은 결국 끝없는 갈증과 같아서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공허함을 느낍니다.

솔로몬은 차라리 눈으로 보는 것이 욕망을 따라 방황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합니다. 이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현재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것이 더 지혜로운 삶이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끝없는 욕망을 따라 살면, 그것이 결국 헛된 삶이 된다는 경고입니다.

우리는 종종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합니다. 물론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현재의 삶을 무시한 채 미래에만 집중하는 것은 지혜롭지 않습니다. 삶의 의미는 단순히 많은 것을 얻는 데 있지 않으며, 우리가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누릴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복된 사람입니다.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주권

솔로몬은 인간이 자신의 미래를 알지 못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이미 정해져 있으며, 인간이 그것을 바꿀 수 없습니다. 또한, 사람은 자기 생명이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하며, 죽음 이후의 일도 알지 못합니다.

이는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으며,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마치 자신이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정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아무리 철저하게 준비해도 우리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선택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능력과 계획에 의지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바른 삶의 태도입니다.

솔로몬은 결국 사람이 무엇이 좋은지 알지 못하며, 인생이 바람과 같이 지나간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인생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으며, 결국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는 뜻입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오늘을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론

전도서 6장은 인간이 많은 것을 가졌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며, 참된 만족은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강조합니다. 재물과 명예, 장수는 중요하지만, 그것을 누릴 수 있는 능력도 하나님께서 주셔야 합니다. 인간은 끝없는 욕망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쫓아가는 삶은 결국 헛된 것이며, 현재 주어진 삶을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태도입니다. 또한,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께 달려 있으며,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가장 바른 삶의 방식입니다.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오늘을 하나님과 함께하며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전도서 장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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