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1장 묵상
성전의 심판과 종말의 징조
본문 요약
누가복음 21장은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대한 가르침을 주시는 장이다. 가난한 과부의 헌금을 통해 참된 헌신이 무엇인지 보여주시며,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신다. 이어서 종말의 징조에 대해 말씀하시며, 전쟁과 기근, 지진과 핍박이 있을 것임을 경고하신다. 그러나 신앙인은 끝까지 인내하며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가르치신다.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시며, 인자가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실 때를 준비해야 함을 강조하신다. 마지막으로, 깨어 기도하며 주의 재림을 준비하라는 당부로 말씀을 마무리하신다.
본문의 구조
- 가난한 과부의 헌금 (21:1-4)
- 성전 파괴 예언과 종말의 징조 (21:5-28)
- 깨어 기다리라는 교훈 (21:29-38)
가난한 과부의 헌금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사람들이 헌금하는 모습을 보고 계셨다. 부자들은 많은 돈을 헌금함으로 자신의 의를 드러내려 했지만, 한 가난한 과부는 두 렙돈(헬라 돈으로 가장 적은 가치의 동전)을 헌금했다. 예수님은 이를 보시고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도다"라고 말씀하셨다.
이 과부는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하나님께 드렸다. 사람들은 그녀의 헌금을 하찮게 여길 수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마음을 보셨다. 하나님은 헌금의 양보다,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부자들은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드렸지만, 이 과부는 자신의 생명과 같은 헌금을 드렸다.
이 장면은 신앙에서 중요한 것이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와 헌신임을 가르쳐준다. 신앙은 하나님께 얼마를 드렸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믿음으로 드렸느냐에 달려 있다.
성전 파괴 예언과 종말의 징조
제자들은 성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이야기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너희가 이 보는 것을 보느냐?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기원후 70년에 로마 군대에 의해 성전이 완전히 파괴될 것을 예언하신 말씀이다.
제자들은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으며, 이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라고 물었다. 예수님은 종말의 징조에 대해 말씀하시며, 거짓 그리스도들이 나타나고, 전쟁과 소요,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이러한 징조들은 단순히 세상의 끝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또한 신앙인들이 박해를 받을 것이며, 회당과 감옥에 끌려가고 왕들과 총독들 앞에서 신앙을 증언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때에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누구도 대적하지 못할 말을 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예수님은 "너희는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시며, 마지막 때에 신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셨다. 핍박이 있고, 고난이 있지만, 신앙인은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이 이방인의 손에 짓밟힐 것을 예언하시며, 마지막 때가 되면 하늘과 땅에 징조가 나타나고, 사람들이 두려워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신앙인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라고 말씀하시며, 그날을 기대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깨어 기다리라는 교훈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말씀하시며, 나뭇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운 것을 알 수 있듯이, 종말의 징조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라고 하셨다. 이는 예루살렘 멸망이 제자들이 살아 있을 때 이루어질 것임을 의미하며, 동시에 최후의 심판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보여준다.
예수님은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임하리라"라고 경고하셨다.
마지막 때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올 것이기 때문에, 신앙인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지만, 우리는 항상 준비된 상태로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다. 신앙인은 세상의 일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감람산에서 지내셨으며, 백성들은 아침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으러 성전에 나왔다. 이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갈망했지만,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이려 했음을 보여준다.
결론
누가복음 21장은 신앙인의 삶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중요한 장이다. 가난한 과부의 헌금은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헌신과 믿음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신앙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성전 파괴 예언과 종말의 징조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음을 경고하며, 신앙인은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야 함을 가르친다. 전쟁과 기근, 지진과 핍박은 두려운 일이지만, 신앙인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한다.
예수님은 깨어 기다리라는 교훈을 통해 신앙인이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항상 준비된 마음으로 살아야 함을 강조하신다. 마지막 때는 예기치 않게 오며, 신앙인은 언제라도 주님 앞에 설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장을 통해 우리는 신앙이 단순한 감정이나 일시적인 열정이 아니라,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이어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도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한다. 신앙인은 세상의 염려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소망 속에서 깨어 기도하며,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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