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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3장 묵상

הלך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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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한 성장을 이루는 성도

본문 요약

고린도전서 3장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영적 미성숙을 지적하며, 신자는 인간적인 분쟁을 넘어 하나님의 성전으로 세워져야 함을 강조하는 장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아직도 육신에 속하여 있으며, 그들 가운데 시기와 다툼이 있는 것이 영적으로 어린아이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합니다. 사람을 따르는 신앙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신앙을 가져야 하며, 교회의 일꾼들은 각자 역할을 맡아 하나님께서 성장시키시는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을 터를 놓는 자로, 다른 사람들은 그 위에 세워가는 자로 설명하며, 각자가 어떤 재료로 집을 세우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며, 불로 시험될 때 그 사람의 공력이 드러날 것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살아야 하며, 모든 것은 성도들에게 속한 것이고, 성도들은 그리스도께 속해 있음을 상기시키며 이 장을 마무리합니다.

본문의 구조

  1. 영적으로 어린 고린도 교회 (1~9절)
  2. 신앙의 기초와 성도의 사역 (10~17절)
  3.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 (18~23절)

영적으로 어린 고린도 교회 (1~9절)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여전히 육신에 속한 자들처럼 행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처음 복음을 전할 때 그들에게 신령한 것을 가르칠 수 없었고, 어린아이에게 젖을 먹이듯이 기본적인 교훈을 가르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도 그들은 성숙한 신앙인이 되지 못했고, 그들 가운데 있는 시기와 다툼이 그 증거라고 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바울, 아볼로, 게바(베드로) 등의 지도자를 중심으로 분파가 나뉘어 있었습니다. 성도들은 자신이 특정한 지도자를 따르는 것이 신앙의 기준이 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었으며, 이것이 교회 분열의 원인이 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를 매우 심각한 문제로 여기며, 성도들이 사람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자신과 아볼로는 단지 하나님의 일꾼이며, 한 사람은 심고 한 사람은 물을 주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결국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므로,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교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든지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충성스럽게 사역하는 것이며, 모든 일의 궁극적인 주체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의 기초와 성도의 사역 (10~17절)

바울은 자신을 능숙한 건축가에 비유하며, 그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기초를 놓았고, 다른 사람들이 그 위에 건물을 세워 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각자가 어떻게 세우는지가 중요하며, 금이나 은, 보석과 같은 가치 있는 것으로 세우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무나 풀, 짚처럼 쉽게 타버릴 재료로 세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울은 마지막 날에 불로 시험을 받을 때, 각 사람의 공적이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사역과 삶을 시험하시며, 그 결과에 따라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만약 그가 세운 것이 불에 타지 않고 남아 있다면 상을 받을 것이지만, 만약 불에 타버리면 그는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나오는 자처럼 겨우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성령이 그들 안에 거하신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자는 하나님께서 멸하시겠다고 경고합니다. 교회는 단순한 조직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전이며, 그 안에서 신앙 공동체가 서로를 세우고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 (18~23절)

바울은 성도들이 자신을 속이지 말고,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살아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세상에서는 지혜롭게 보이는 것이 하나님의 눈에는 어리석음이며,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지혜로운 자들을 그들의 꾀로 잡으신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지혜를 의지하려 하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모든 것이 성도들에게 속해 있다고 말합니다.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뿐만 아니라, 세상이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현재 것이나 장래 것이나 모두 성도들의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그리스도께 속해 있으며,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강조하며 결론을 맺습니다.

신앙은 성숙해져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아직도 신앙적으로 미숙한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지적합니다. 그들은 서로 다투고 분열하며, 사람을 중심으로 신앙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자라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하며, 여전히 육적인 생각과 다툼 속에 머물러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역은 하나님께서 평가하십니다

바울은 교회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사역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는 어떤 재료로 신앙의 집을 세우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과 사역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온전히 설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하며, 우리의 노력과 수고가 하나님 앞에서 의미 있는 것이 되도록 신중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야 합니다

세상의 지혜는 때로는 신앙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논리를 의지하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사고를 뛰어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의 판단이 세상의 논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결론

고린도전서 3장은 신앙의 성숙과 공동체의 올바른 질서를 강조합니다. 성도들은 여전히 육적인 것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신앙은 특정한 사람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아야 하며, 우리의 모든 사역은 하나님께서 평가하십니다. 우리는 신앙의 기초를 튼튼하게 세워야 하며,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살아야 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고 있는지, 우리의 사역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지 점검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린도전서 장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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