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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5장 묵상

הלך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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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거룩함과 죄에 대한 단호한 태도

본문 요약

고린도전서 5장은 교회 안에서 심각한 음행의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바울의 단호한 조치를 기록한 장입니다. 바울은 한 사람이 자기 계모와 관계를 맺는 심각한 죄를 저질렀음에도, 교회가 이를 용인하고 오히려 교만한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강하게 책망합니다. 그는 이러한 죄를 방관해서는 안 되며, 교회가 단호하게 대처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그 죄인을 교회에서 내쫓아야 하며, 이는 그 육체를 멸하고 그의 영혼이 구원을 받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그는 누룩의 비유를 들어 교회가 죄를 방관하면 전체 공동체가 부패하게 된다고 경고하며, 신자는 새 덩어리처럼 순결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신자가 세상의 죄인들과 단절하라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스스로 형제라 부르는 자가 심각한 죄를 저지르고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와 함께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교회는 내부의 죄를 단호히 다루되, 세상의 죄인들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므로 교회는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본문의 구조

  1. 교회 안의 음행과 바울의 책망 (1~5절)
  2. 누룩의 비유와 거룩함을 유지할 것 (6~8절)
  3. 죄를 용인하는 자들과 교제하지 말 것 (9~13절)

교회 안의 음행과 바울의 책망 (1~5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 안에서 충격적인 음행이 발생했음을 지적합니다. 한 사람이 자기 아버지의 아내, 즉 계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이는 이방인들조차도 용납하지 않는 심각한 죄였습니다. 하지만 고린도 교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았고, 오히려 교만한 태도를 보이며 이를 묵인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태도가 잘못되었음을 강하게 책망하며, 교회는 그 죄인을 내쫓아야 한다고 선언합니다.

그는 영적으로나 실제적으로 그 자리에 없었지만, 이미 그에 대한 심판을 내렸다고 말하며, 성도들이 모였을 때 주 예수의 이름으로 그 죄인을 사탄에게 넘겨 육체를 멸하고 영혼을 구원받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단순한 처벌이 아니라, 죄를 회개하도록 이끄는 과정입니다. 바울은 개인의 감정보다 교회의 거룩함과 영적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죄를 방관하는 것이 교회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누룩의 비유와 거룩함을 유지할 것 (6~8절)

바울은 누룩의 비유를 들어 죄를 방관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설명합니다. 누룩은 반죽 전체를 부풀게 하는 작은 효모로서, 성경에서 종종 죄와 악한 영향을 상징하는데, 작은 죄를 허용하면 결국 공동체 전체가 부패하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신자들이 옛 누룩을 제거하고 새 덩어리가 되어야 하며, 이는 그리스도께서 유월절 어린양으로 희생되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신자들은 죄에서 해방되었고, 따라서 교회 공동체는 순결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는 성도들에게 “묵은 누룩”을 제거하고, 새 누룩 없는 빵처럼 거룩한 상태를 유지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는 신앙의 본질이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실제적인 거룩함과 순결함을 지키는 삶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를 용인하는 자들과 교제하지 말 것 (9~13절)

바울은 이전에 쓴 편지에서 신자들이 음행하는 자들과 상종하지 말라고 말했음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나 그는 여기서 신자들이 세상의 모든 죄인들과 단절하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형제라 부르는 사람이 심각한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와 교제하지 말라는 의미였음을 설명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죄인들과 어느 정도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지만, 문제는 교회 내부에 있는 죄입니다. 바울은 음행하는 자, 탐욕을 부리는 자, 우상 숭배하는 자, 모욕하는 자, 술 취하는 자, 속여 빼앗는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이는 교회 공동체가 타락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며, 죄를 묵인하면 다른 성도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게 됨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교회가 세상의 죄인들을 심판할 권한이 없으며,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교회 내부의 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며, 그러한 자들을 교회에서 내쫓아야 한다고 말하며 이 장을 마무리합니다.

교회는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바울은 교회 공동체가 죄를 방관하지 않고, 거룩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한 사람의 죄를 내버려 두면 그것이 공동체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결국 교회가 타락하게 됩니다. 신자는 세상의 가치관과 타협하지 말고,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교회의 본질은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택하신 거룩한 공동체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죄를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고린도 교회는 심각한 죄를 용인하며 오히려 교만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죄를 단호하게 다루어야 하며, 죄가 공동체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신자는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하며, 회개하지 않는 죄인에 대해서는 단호한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신앙은 말이 아니라 실제적인 삶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바울은 신자가 말로만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삶에서 거룩함을 유지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죄를 용인하거나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며 순결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신자는 세상 속에서 살지만, 세상의 가치관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야 합니다.

결론

고린도전서 5장은 교회의 거룩함과 죄에 대한 단호한 태도를 강조합니다. 바울은 교회가 죄를 방관하지 말고, 공동체의 순결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죄는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작은 죄를 허용하면 결국 교회가 타락하게 됩니다. 신자는 세상의 가치관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살아야 하며, 교회 안에서 회개하지 않는 죄인을 단호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공동체이며, 그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신자는 단순히 교회의 일원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삶 속에서 거룩한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며, 죄를 용납하지 않는 신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린도전서 장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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