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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둘째 주 대표기도문2 (4월13일)

הלך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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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둘째 주 대표기도문 2

만유의 주재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복되고 거룩한 주일을 저희에게 허락하시고,
주의 전으로 발걸음 인도하사 예배자로 서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봄꽃이 피고 지는 시간의 순환 속에,
우리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은 날마다 새롭고,
주의 긍휼은 아침마다 풍성하오니,
이 은혜의 자리에 나아온 저희가 오직 주의 이름만 높이게 하옵소서.

이 시간, 저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신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고난의 언덕, 골고다를 향하신 그 사랑을 묵상합니다.
왕의 면류관이 아니라 가시관을 쓰시고,
황금의 길이 아니라 피 묻은 십자가의 길을 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순종 앞에 머리 숙입니다.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주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저희는 주의 영광을 위하여 살기보다
세상 염려와 욕망에 마음 빼앗겨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눈은 높았고, 혀는 조급했으며, 마음은 교만하였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의 십자가 아래 엎드려
주님의 피로 다시 한번 정결케 되기를 원합니다.

오 주여,
믿음으로 살아가는 백성 되게 하옵소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자처럼 살게 하시고,
어떤 염려와 근심도 주 앞에 맡기며
주님의 뜻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옵소서.
세상이 어두울수록,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더욱 빛으로, 더욱 소금으로
맡겨진 자리에서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 되게 하소서.

주께서 세우신 이 교회를 위해 간구하오니,
우리 교회가 주의 말씀에 굳게 서서
진리와 사랑 안에서 성장하게 하옵소서.
양육과 전도, 예배와 봉사가 조화를 이루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기쁨의 통로 되게 하시고,
온 교우가 한마음으로 헌신하여
주님의 영광만을 드러내는 거룩한 공동체 되게 하소서.

모든 부서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유년에서 장년에 이르기까지,
남녀전도회와 교사, 성가대, 선교부, 재정부, 중보기도팀까지
모든 직임 맡은 자들로 하여금
사명에 충성하며 주께 순종하게 하시고,
각 부서의 사역을 통해 많은 열매 맺게 하옵소서.

극휼의 주님,
병상에서 신음하는 자들을 붙드소서.
몸과 마음의 상처로 고통 중에 있는 자들을 주께서 찾아가 위로하시고,
가난과 외로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도
하늘의 평안과 육신의 회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민족, 대한민군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분열과 혼란 속에서도 주님의 자비를 거두지 마시고,
정치를 안정되게 하시며,
공의와 정의가 하수처럼 흐르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경제의 회복과 국민들의 생활 안정 위에
하나님의 은혜를 부어 주시며,
백성들이 주의 도를 사모하며
진리 안에서 하나 되어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가
형식이 아닌 생명이 되게 하시고,
습관이 아닌 감격으로 드려지게 하시며,
우리의 찬양과 기도와 말씀이
하늘 보좌에 상달되는 향기로운 예물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하늘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사
하나님의 진리가 온전히 선포되게 하시고,
듣는 모든 심령이 말씀 앞에 변화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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