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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8장 묵상

הלך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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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취하라

본문 요약

여호수아 18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실로에 성막을 세우고, 아직 분배받지 못한 일곱 지파의 기업을 정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아직 땅을 차지하지 못한 지파들에게 왜 머뭇거리고 있느냐고 책망하며, 그들이 적극적으로 기업을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는 각 지파에서 세 사람씩 선발하여 땅을 조사하게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비를 뽑아 기업을 분배합니다. 또한 베냐민 지파가 받은 기업의 경계가 구체적으로 기록되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대로 기업이 분배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미 주어졌지만, 그것을 온전히 누리려면 믿음으로 적극적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본문의 구조

  1. 실로에 성막을 세우고 아직 남은 기업에 대한 문제 제기(1-7절)
  2. 일곱 지파를 위한 땅 조사와 제비뽑기(8-10절)
  3. 베냐민 지파의 기업 분배(11-28절)

하나님이 주신 것을 취하지 않는 사람들

가나안 땅의 정복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땅을 차지하지 못한 일곱 지파가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3절)라고 책망합니다.

이는 중요한 신앙적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주셨고, 그것을 차지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 중 일부는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기업을 온전히 취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종종 경험하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이 있지만, 우리가 그것을 믿고 적극적으로 취하지 않으면 누릴 수 없습니다.

이들은 아마도 여러 가지 이유로 주어진 기업을 취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가나안 족속이 여전히 남아 있었고, 전쟁을 치러야 했으며,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않고 머뭇거렸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축복과 사명을 주셨지만, 그것을 붙들고 나아가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도 신앙의 여정에서 때때로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주시겠다고 하신 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두려움과 불확실성 때문에 믿음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촉구했듯이, 우리도 믿음으로 결단하고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취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셨다면 그것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질서대로 이루어지는 기업 분배

여호수아는 아직 땅을 분배받지 못한 지파들이 기업을 차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는 각 지파에서 세 사람씩 선발하여 땅을 조사하게 하고, 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비뽑기를 통해 기업을 분배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업 분배가 단순한 인간의 결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질서에 따라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마음대로 땅을 나눈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식대로 제비를 뽑아 땅을 나누었습니다(10절). 이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기업을 분배하시며, 각 지파가 받을 몫을 이미 정하셨음을 보여 줍니다.

이 과정은 신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뜻보다 우리의 생각과 판단을 앞세우려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고, 그분의 방식대로 순종할 때 우리의 삶은 가장 올바르게 정리됩니다. 여호수아는 인간적인 계산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을 따랐고, 결국 기업 분배는 질서 있게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해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과 다를 수 있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언제나 가장 완벽합니다. 우리의 미래, 우리의 길, 우리의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갈 때,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머뭇거림을 버리고 믿음으로 나아가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독려했던 것처럼, 우리도 머뭇거리지 않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약속하셨고, 그 길을 예비하셨다면, 우리는 그 길을 걷는 일만 남아 있습니다.

베냐민 지파가 받은 기업은 유다와 에브라임 사이에 위치한 땅이었습니다(11절). 그 땅에는 예루살렘, 베델, 기브아 등 중요한 성읍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각 지파에게 알맞은 기업을 주셨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땅을 차지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기업을 받았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땅에는 여전히 가나안 족속이 남아 있었고, 개척해야 할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이 주신 것을 받아들이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위해 싸워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가고,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감당할 때 비로소 성취됩니다. 머뭇거리고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지연시키는 요소가 될 뿐입니다.

신앙의 길에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붙들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을 믿고, 그 길을 따라갈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기업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

여호수아 18장은 아직 기업을 차지하지 못한 일곱 지파의 모습을 통해, 신앙의 여정에서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들에게 땅을 주셨지만, 그들은 현실적인 어려움과 두려움 속에서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그들을 독려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기업을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

첫째, 하나님이 주신 것을 취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셨지만, 우리가 그것을 믿음으로 붙들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질서를 따라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기업을 분배할 때 하나님의 방식을 따랐듯이, 우리도 우리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해야 합니다. 셋째, 머뭇거림을 버리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움 속에서 멈춰선다면, 우리는 그 축복을 온전히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기업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취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셨다면, 우리는 주저하지 말고 그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신앙의 여정에서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온전히 누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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