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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6장 묵상

הלך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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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온전히 차지하라

본문 요약

여호수아 16장은 요셉 지파의 후손인 에브라임 지파가 분배받은 기업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공평하게 나누셨으며, 에브라임 자손도 그들의 땅을 받았습니다. 본문은 에브라임 지파의 경계를 상세히 설명하며, 그들이 기업을 받았지만 가나안 주민을 완전히 쫓아내지 못했음을 언급합니다. 이들은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들을 남겨 두었고, 결국 그들이 강제 노역을 하며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완전한 정복을 이루지 못한 것이었고, 이후 이스라엘에게 문제가 될 씨앗이 되었습니다. 이 장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업을 끝까지 차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을 온전히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줍니다.

본문의 구조

  1. 요셉 자손이 받은 기업(1-4절)
  2. 에브라임 지파의 경계(5-9절)
  3. 가나안 족속을 온전히 몰아내지 못한 에브라임(10절)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감사함으로 받으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각 지파에게 공평하게 기업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요셉의 자손인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한 지파처럼 여겨졌고, 그들은 특별한 기업을 받았습니다. 본문은 "요셉 자손이 제비뽑아 받은 땅은 여리고 강 건너 동쪽 요단에서부터 여리고로 올라가는 광야와 베델 산지에서 시작되었으며"(1절)라고 기록하며 그들의 기업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기업을 주신 것은 단순한 땅 분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기업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는 순간이었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셨다는 확증이었습니다. 에브라임 지파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감사함으로 받아야 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각자에게 맞는 기업과 축복을 주십니다.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관계든, 영적인 것이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것을 감사함으로 받을 줄 아느냐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남의 기업과 비교하며 불평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가장 적절한 것을 주시며,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면 반드시 선한 뜻이 있습니다.

에브라임 자손이 받은 기업이 특별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만족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비교하거나 불평하는 대신,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귀하게 여기고 그것을 잘 활용하는 것이 믿음의 태도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땅을 온전히 차지하라

에브라임 지파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기업을 받았지만, 그 땅을 온전히 차지하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주민을 완전히 쫓아내라고 명령하셨지만, 에브라임 자손은 이를 온전히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가나안 사람이 에브라임 가운데 거주하여 오늘까지 이르니라"(10절)라고 기록된 것을 보면, 이들은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가나안 사람을 몰아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에게 큰 문제가 될 씨앗을 심었습니다. 가나안 주민들은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이스라엘과 함께 살게 된 것은 신앙적으로 매우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함께 거주한 것이 아니라, 이후 이스라엘을 영적으로 타락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신앙생활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과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않으면, 결국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온전히 순종하기를 원하시며, 반쪽짜리 순종은 결국 불순종과 다를 바 없습니다. 에브라임 지파가 가나안 사람을 완전히 몰아내지 않은 것은 불순종이었고, 결국 후에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하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과 사명을 온전히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그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끝까지 감당하고, 완전한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분적인 순종은 결국 불순종이 된다

에브라임 지파가 가나안 주민을 완전히 쫓아내지 않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을 것입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그들을 강제 노역으로 사용했을 수도 있고, 그들과 공존하는 것이 더 편리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이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완전히 따르지 않는 것은 결국 불순종이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말씀을 부분적으로만 순종하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부분은 따르고, 부담이 되는 부분은 피하려 합니다. 그러나 신앙에서 부분적인 순종은 결국 불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적인 순종을 원하시며, 우리가 끝까지 그분의 뜻을 따라가기를 기대하십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사람을 남겨 둔 것은 단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신앙의 순수성을 위협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결국 가나안 문화와 우상 숭배가 이스라엘 안에 스며들었고, 이는 후에 큰 영적 타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의 신앙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타협이 결국은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에서 벗어나면 결국 우리의 신앙을 약하게 만듭니다. 작은 죄를 허용하면 그것이 점점 커지고,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합니다.

신앙의 길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부담이 되더라도, 우리의 계산과 타협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을 끝까지 이루는 것이 축복을 온전히 누리는 길입니다.

결론

여호수아 16장은 에브라임 지파가 받은 기업과 그들의 실패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온전히 차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에게 적절한 기업을 주셨지만, 그것을 끝까지 차지하는 것은 그들의 믿음과 순종에 달려 있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감사함으로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을 비교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그것을 귀하게 여기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주신 땅을 온전히 차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을 완전히 누리려면,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셋째, 부분적인 순종은 결국 불순종이 됩니다. 에브라임 지파가 가나안 사람을 남겨 둔 것은 결국 영적 타락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축복과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이 있다면, 끝까지 신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갈렙처럼 믿음으로 나아가고, 악사처럼 적극적으로 구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순종을 이루는 것이 신앙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끝까지 차지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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