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편 37편 묵상

הלך 2025. 2. 7.
반응형

악을 행하는 자들을 부러워하지 말라

본문 요약

시편 37편은 악인이 형통하는 것을 보고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인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다윗은 악인이 일시적으로 번성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멸망하며, 의인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서 영원히 복을 받을 것이라고 선언한다(1-11절).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은 그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잠시 넘어질 수 있지만 완전히 망하지는 않을 것이다(12-26절). 악인은 결국 끊어지지만 의인은 땅을 차지하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붙드시고 보호하신다(27-40절). 이 시는 악을 행하는 자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며 선을 행할 것을 권면한다.

본문의 구조

  1. 악인을 부러워하지 말라 (1-11절)
  2. 의인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 (12-26절)
  3. 악인의 멸망과 의인의 영원한 기업 (27-40절)

악인을 부러워하지 말라 (1-11절)

시편 37편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불평하거나 시기하지 말라는 권면으로 시작한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라는 말씀은, 악한 자들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들의 끝은 결국 멸망임을 강조한다.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하고, 푸른 채소처럼 시들어버릴 것이라고 말한다.

다윗은 악인을 부러워하는 대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선을 행하라고 권면한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는 말씀은,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또한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라는 구절은, 하나님을 즐거워할 때 우리의 삶이 그분의 계획 안에서 형통하게 됨을 가르친다.

또한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함을 강조한다. 인간의 눈에는 악인이 번성하고 의인이 고난받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국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질 것이다. 다윗은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라고 말하며, 악인은 영원하지 않음을 강조한다. 결국 온유한 자들이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을 누릴 것이라고 약속한다.

의인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 (12-26절)

다윗은 악인들이 의인을 해치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웃으신다고 말한다. "주께서 그를 비웃으시리니 그의 날이 다가옴을 보심이로다"라는 구절은, 악인이 순간적으로 승리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악인은 칼을 빼어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죽이려 하지만, 그 칼이 결국 자신들의 심장을 찌를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악을 행하는 자들이 결국 스스로의 악행으로 인해 멸망하게 됨을 보여준다. 또한 "의인의 적은 소유가 많은 악인의 풍부함보다 낫도다"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은 적은 것이라도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음을 가르친다.

다윗은 "의인의 걸음을 여호와께서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라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의인의 삶을 인도하신다고 선언한다. 의인은 넘어질지라도 완전히 엎드러지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그의 손을 붙드신다. 또한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본 적이 없도다"라는 구절은,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의인을 돌보신다는 확신을 나타낸다.

악인의 멸망과 의인의 영원한 기업 (27-40절)

다윗은 다시 한번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할 것을 권면하며,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의인을 영원히 보호하실 것이라고 말한다.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시나니"라는 구절은, 하나님께서 공의로우시며 의인을 끝까지 붙드심을 강조한다.

반면 악인은 끊어지고 멸망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의인은 땅을 차지하고 거기서 영원히 거할 것이지만, 악인은 뽑혀서 사라질 것이다. 다윗은 "악인이 엎드러지매 다시 일어나지 못하나 의인은 환난 때에 피할 곳이 있도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은 결국 보호받게 됨을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다윗은 하나님께서 의인을 구원하시며, 환난 때에 그들의 피난처가 되신다고 선포한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들에게서 건지시고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은 반드시 구원을 얻게 됨을 강조한다.

결론

시편 37편은 악인이 번성하는 것처럼 보일 때 의인이 가져야 할 태도를 가르친다. 세상에서 악한 자들이 성공하고 의로운 자들이 고난받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결국 악인을 심판하고 의인을 세우실 것이다. 그러므로 악인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께 맡기는 삶은 불안하지 않다. 의인은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며, 하나님께서 그의 길을 정하신다. 악인은 잠시 형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멸망하고 사라질 것이다. 반면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은 영원한 기업을 얻게 된다. 세상의 성공과 실패를 기준으로 삼지 말고, 하나님의 공의와 신실하심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은 그의 보호 아래 평안과 만족을 누릴 것이며, 최후의 승리는 결국 하나님께 맡긴 자들의 것이다.

 

 

 시편 1~41편 편별 요약 정리

반응형

'성경연구 > 성경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39편 묵상  (0) 2025.02.07
시편 38편 묵상  (0) 2025.02.07
시편 36편 묵상  (0) 2025.02.07
시편 35편 묵상  (0) 2025.02.07
시편 34편 묵상  (0) 2025.02.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