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8편 묵상
감사와 확신의 노래
본문 요약
시편 138편은 다윗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리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며,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높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그분의 말씀을 의지한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열왕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높으시지만 겸손한 자를 돌아보신다고 선언합니다. 그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키시고 완전한 구원을 이루실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끝까지 신뢰합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확신이 어떻게 찬양과 감사로 나타나는지를 보여줍니다.
본문의 구조
- 하나님께 드리는 전심의 찬양 (1-3절)
- 열방의 왕들도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게 될 것 (4-6절)
-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보호와 신실하심을 확신함 (7-8절)
하나님께 드리는 전심의 찬양
시인은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라고 고백하며,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선언합니다. 여기서 "전심으로"라는 표현은 형식적인 찬양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한 찬양임을 의미합니다. 그는 단순히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온 존재로 하나님을 높이고 있습니다.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라는 표현은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는 당시 주변 이방 민족들이 섬기던 우상들 앞에서 참되신 하나님을 높이겠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분을 찬양하겠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윗이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시인은 이어서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향해 예배하며,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변함없는 사랑을 의미하며, 성실하심은 그분이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심을 뜻합니다.
특별히 시인은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니이다"라고 선언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통해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그의 뜻을 이루십니다. 또한 그의 백성에게 주신 약속을 끝까지 지키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시인은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셨음을 찬양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할 때,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힘을 주십니다. 우리의 기도에 즉각적인 응답이 없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항상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역사하십니다.
열방의 왕들도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게 될 것
시인은 "여호와여 땅의 모든 왕들이 주께 감사할 것은 그들이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니이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열방의 왕들에게까지 전해질 것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이 알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크심이니이다"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도 즉 그의 법과 가르침이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때, 열방의 왕들도 그분을 인정하고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확신은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성경 전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주제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세상의 주권자이십니다. 결국 열방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찬양하게 될 것이며, 그분의 뜻이 온 세상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시인은 "여호와께서는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굽어보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시나이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높은 곳에 계신 분이지만, 낮고 겸손한 자를 돌아보십니다. 반면에 교만한 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길입니다. 세상은 성공과 권력을 높이지만,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기뻐하시며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보호와 신실하심을 확신함
시인은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서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다윗이 수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끝까지 지키셨음을 의미합니다.
고난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궁극적으로 승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환난을 외면하지 않으시며, 우리를 지키시고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관계된 것을 완전하게 하시리이다"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의 계획을 완벽하게 이루실 것을 확신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우리의 삶은 때로 불완전해 보이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그의 뜻대로 완전하게 이루십니다.
시인은 마지막으로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확신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창조하시고 선택하셨다면, 결코 그들을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결론
시편 138편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신실하심과 인자하심을 확신하는 다윗의 고백입니다. 시인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의 말씀을 신뢰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이 열방 가운데 드러날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께서 낮은 자를 돌보시고 교만한 자를 아신다고 선언합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지키시며, 그의 계획을 완벽하게 이루십니다. 우리는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시며, 그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이 시편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찬양하고, 그의 말씀을 의지하며, 고난 중에도 그의 보호하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그의 계획을 완전하게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시편 107~150편 요약 정리
시편 107~150편 요약시편 107편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찬양하라광야, 감옥, 병상, 폭풍 속에서도 하나님은 구원하신다.주의 인자하심과 기이한 일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라.지혜로운 자는 주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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