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글513
열왕기하 14장 묵상
하나님을 잊은 왕, 인간의 한계를 보이다본문 요약열왕기하 14장은 유다의 왕 아마샤와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 2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아마샤는 왕이 되어 부왕을 죽인 신하들을 처형했으나 그들의 자녀들은 죽이지 않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율법을 따른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않고, 에돔을 치러 가 승리한 후에는 그들의 신들을 가져와 섬겼습니다. 이후 그는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전쟁을 걸었으나 패배하여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고, 성전의 보물까지 빼앗기는 치욕을 겪었습니다. 한편 여로보암 2세는 이스라엘의 국경을 회복하는 등 정치적으로 강력한 왕이었지만, 여전히 여로보암 1세의 죄를 따라 우상 숭배를 계속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선지자 요..
열왕기하 13장 묵상
하나님의 긍휼과 인간의 연약함본문 요약열왕기하 13장은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와 그의 아들 여호아스가 다스린 시기에 일어난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아하스는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샀고, 그 결과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계속해서 압박하며 나라를 고통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셔서 아람의 압제를 어느 정도 완화시켜 주셨습니다. 이후 여호아스가 왕이 되었고, 그는 엘리사를 찾아가 하나님의 도움을 구했습니다. 엘리사는 화살을 쏘게 하며 승리를 예언했지만, 여호아스의 소극적인 태도 때문에 승리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엘리사가 죽은 후에도 그의 유해를 통해 기적이 일어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 장은 인간의 연약함과..
열왕기하 12장 묵상
신실한 시작, 그러나 완전하지 않은 끝본문 요약열왕기하 12장은 요아스 왕의 통치와 성전 수리의 과정, 그리고 그의 최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아스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으며,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지도 아래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습니다. 특히 그는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성전을 수리하기 위해 헌금을 모으고, 제사장들에게 이를 맡겨 공사를 진행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그는 직접 헌금을 관리하여 성전 보수를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말년에는 여호야다가 죽은 후 우상 숭배가 다시 성행했고, 요아스는 신앙에서 떠나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결국 그는 신하들의 반역으로 인해 암살당하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이 장은 신실한 시작이 중요하지만, ..
열왕기하 11장 묵상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손길본문 요약열왕기하 11장은 유다 왕국이 악한 여왕 아달랴의 통치 아래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그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며 다윗 왕조를 보호하시는 이야기입니다. 아달랴는 아들이자 유다 왕이었던 아하시야가 죽자,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왕의 자손들을 모두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몰래 구해 성전에서 숨겨 키웠습니다. 7년 후, 대제사장 여호야다는 요아스를 왕으로 세우기 위한 계획을 세웠고, 성전 경비병들과 연합하여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결국 아달랴는 제거되고, 요아스가 왕위에 오르며 하나님의 언약이 이어집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시며, 인간의 악한 계획을 뛰어넘어 역사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본문..
열왕기하 10장 묵상
하나님의 심판과 불완전한 순종본문 요약열왕기하 10장은 예후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아합 가문을 철저히 심판하는 과정과 그가 이스라엘에서 바알 숭배를 제거하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후는 아합의 자손 70명을 모두 죽이고, 이스르엘에 남아 있던 아합 왕족과 측근들도 제거합니다. 이후 그는 유다 왕 아하시야의 친족들까지 죽이며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통해 말씀하신 아합 가문의 심판을 완수합니다. 또한 바알 숭배를 종식시키기 위해 계략을 써서 바알 신전을 무너뜨리고 바알을 섬기는 모든 제사장과 숭배자들을 처형합니다. 그러나 예후는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순종을 하지 못하고 여로보암의 죄, 즉 금송아지를 섬기는 우상숭배를 계속 유지하며 결국 그의 왕조는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경고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