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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5장 묵상

הלך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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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공의와 정결한 나라의 회복

본문 요약

스가랴 5장은 두 가지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죄에 대한 심판을 강조합니다. 첫 번째 환상에서는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등장하는데, 이는 거짓 맹세와 도둑질을 행하는 자들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빠르고 강력하게 죄를 심판하며, 악한 자들은 그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두 번째 환상에서는 에바 속에 갇힌 여인이 등장하는데, 이는 이스라엘 가운데 있는 죄악이 결국 바벨론으로 옮겨져 제거될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정결하게 하시고, 죄를 완전히 제거하여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심판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그의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는 과정이며, 장차 오실 메시아를 통한 완전한 정결을 예표합니다.

본문의 구조

  1. 날아가는 두루마리의 환상 (1~4절)
  2. 에바 속의 여인 환상 (5~8절)
  3. 죄악의 제거와 새로운 시대의 도래 (9~11절)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심판 (1~4절)

스가랴가 본 첫 번째 환상은 하늘을 나는 큰 두루마리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을 상징하며, 거짓 맹세하는 자들과 도둑질을 일삼는 자들에게 내리는 심판을 의미합니다. 이 두 가지 죄는 단순히 도덕적인 잘못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는 행위였습니다. 도둑질은 이웃을 해치는 죄이며, 거짓 맹세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죄를 간과하지 않으시며, 반드시 심판하실 것을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성취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공의를 외면하고 죄를 가볍게 여길 때에도,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따라 심판을 행하십니다. 인간의 눈에는 공의가 더디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정확한 때에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은 단순히 개인적인 형벌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깨끗하게 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거룩한 공동체로 세워지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은 거짓과 부정직함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다르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그의 말씀을 따르며, 정직함과 신실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지 못하다면, 날아가는 두루마리의 심판이 우리를 향할 수도 있습니다.

죄악이 제거되는 과정 (5~8절)

두 번째 환상에서는 큰 에바 속에 여인이 갇혀 있고, 그것이 무거운 납뚜껑으로 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천사는 이 여인이 “온 땅에 퍼진 죄악”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이스라엘에 만연한 죄를 상징합니다. 에바는 당시 무역과 거래에 사용되던 측량 단위로, 이는 경제적인 부정과 불의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은 외적인 성전 건축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내면적으로는 죄악이 남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성전만 세우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의 백성이 내면까지 정결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죄를 완전히 제거하시기 위해 에바를 닫고 그것을 바벨론 땅으로 옮기십니다. 이는 죄의 뿌리가 바벨론에 있으며,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서 죄를 완전히 제거하실 것을 의미합니다. 바벨론은 성경에서 타락한 세상의 상징으로 등장하며, 하나님의 백성은 바벨론의 가치관을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더 이상 세상의 죄악에 물들지 않도록, 죄를 분리시키고 제거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신앙을 겉으로만 유지하려 할 때가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고 예배를 드리지만, 마음속에서는 여전히 죄를 붙들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내면까지도 깨끗하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가 아니라, 마음속 깊이 하나님을 향한 순결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죄를 숨기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회개하고 죄를 떠나야 합니다.

죄의 뿌리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계획 (9~11절)

스가랴는 두 여인이 등장하여 에바를 들어올리고 바벨론 땅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이 죄를 완전히 제거하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죄를 책망하는 데 그치지 않으시고, 죄의 뿌리 자체를 뽑아내십니다. 죄가 있는 한 하나님의 백성은 온전히 거룩할 수 없기에, 하나님은 죄를 그들로부터 완전히 분리시키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단순히 외적인 행동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죄의 근본적인 뿌리를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변화는 단순한 도덕적인 개선이 아니라, 완전한 영적 변화입니다. 죄를 제거하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며, 오직 하나님만이 이루실 수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완전히 제거하시도록 내어드려야 하며, 우리가 적극적으로 죄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죄를 가까이하면 결국 우리도 그것에 물들게 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함을 따라가면 우리는 점점 더 변화될 수 있습니다.

결론

스가랴 5장은 하나님의 공의와 죄에 대한 심판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거짓과 부정직함을 심판하시고, 그의 백성이 온전히 정결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공의를 잊고 살아가지만, 하나님은 결코 죄를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날아가는 두루마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루어질 심판을 보여주며,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바른 삶을 살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에바 속의 여인은 우리 안에 있는 숨겨진 죄를 상징하며, 하나님은 이를 완전히 제거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죄는 단순히 외적인 행동이 아니라, 우리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죄를 용서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뿌리째 제거하시고 우리를 거룩하게 변화시키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를 두려워할 뿐만 아니라, 그의 은혜로 변화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를 심판하시지만, 동시에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십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변화를 이루어가며, 죄를 떠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내가 거룩함이라.”

 

스가랴 장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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