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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6장 묵상

הלך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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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공의와 평강을 이루시는 대제사장

본문 요약

스가랴 6장은 마지막 여덟 번째 환상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왕관을 씌우는 사건을 기록합니다. 첫 번째 장면에서는 네 병거가 두 개의 산 사이에서 나오는 환상이 등장하며, 이는 하나님의 심판과 다스리심을 상징합니다. 이 병거들은 온 땅을 향해 나아가며 하나님의 뜻을 수행합니다. 두 번째 장면에서는 여호수아가 왕관을 받으며,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중요한 예언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장차 오실 메시아가 왕이자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실 것을 예언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이스라엘의 회복을 넘어,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통치하시고 평강을 이루실 것이라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의 구조

  1. 네 병거 환상 (1~8절)
  2. 여호수아에게 씌워진 왕관 (9~11절)
  3. 메시아 예언과 하나님의 나라 (12~15절)

하나님의 공의를 수행하는 네 병거 (1~8절)

스가랴가 본 마지막 환상에서는 네 병거가 두 개의 산 사이에서 나오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이 산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을 상징하며, 네 병거는 하나님의 심판과 통치를 위한 도구로 해석됩니다. 병거는 전쟁을 의미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열방을 다스리고 심판하시는 권세를 보여줍니다.

각 병거에는 다른 색의 말들이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하나님께서 여러 지역에서 그의 뜻을 이루실 것을 의미합니다. 흰 말은 승리를, 붉은 말은 전쟁과 심판을, 검은 말은 죽음을, 얼룩진 말은 여러 가지 재앙과 심판을 상징합니다. 이 말들은 각각의 방향으로 흩어져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며, 특히 북쪽으로 향하는 병거는 바벨론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은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갔던 곳으로, 하나님은 그곳에서 정의를 세우시고 백성을 회복하실 것을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권세 위에 계신 분이며, 그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때때로 세상이 불의로 가득 차 있다고 느끼지만, 하나님은 결코 이를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그의 심판과 통치는 언제나 공의롭고 완전하며, 결국 그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때로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지만, 그의 주권을 신뢰할 때 우리는 불안과 두려움 대신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왕관을 받는 대제사장 여호수아 (9~11절)

환상이 끝난 후, 하나님은 스가랴에게 특별한 명령을 내리십니다. 바벨론에서 돌아온 사람들에게서 은과 금을 받아 왕관을 만들고,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라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은 일반적으로 왕관을 쓰지 않는데, 이는 매우 이례적인 사건입니다.

여호수아에게 왕관을 씌우는 장면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장차 오실 메시아를 예표하는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왕과 제사장은 분리된 직분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는 왕이자 대제사장으로 오실 것입니다. 이는 그분이 단순한 종교적 지도자가 아니라, 온 세상을 다스릴 왕으로 오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해 보여주신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단순히 성전 건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시는 나라가 임하는 것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압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위한 대제사장이시며, 온 세상을 다스릴 왕이십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예수님을 우리의 왕으로 모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교회에 다니는 것을 넘어,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이 주인 되시도록 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왕이 되실 때, 우리는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메시아 예언과 하나님의 나라 (12~15절)

하나님은 스가랴를 통해 메시아에 대한 중요한 예언을 주십니다. 여호수아를 가리켜 “그 이름이 순이라”고 하시며, “그가 자기 곳에서 도달하여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순"은 히브리어로 "싹"을 의미하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중요한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뿌리에서 난 의로운 싹이며, 그는 하나님이 세우실 완전한 성전의 주인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 성전을 건축하시고, 온 세상을 회복하실 것입니다. 성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완전한 성전을 이루셨으며, 오늘날 그의 백성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을 얻고 그 자리에 앉아 다스릴 것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승리하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 다스리고 계십니다. 그의 통치는 세상의 왕들과 다르며, 온전한 정의와 평강을 이루십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삶을 다스리도록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계획과 뜻대로 살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더 크고 완전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할 때, 그는 우리의 삶을 온전히 이끌어 가십니다.

결론

스가랴 6장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메시아 예언을 통해 그의 완전한 통치를 보여줍니다. 네 병거의 환상은 하나님의 심판과 다스림을 의미하며, 그는 세상의 모든 권세 위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보기에 세상은 혼란스럽고 불의가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그의 뜻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여호수아가 왕관을 받는 사건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며, 그는 대제사장이자 왕으로서 온 세상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종교적 지도자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세상의 모든 권세를 다스리는 왕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의 왕으로 받아들이고, 그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새롭게 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성전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왕이 되실 때, 우리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을 얻고 그 자리에 앉아 다스릴 것이니라."

 

스가랴 장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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