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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장 묵상

הלך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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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제자의 길

본문 요약

마가복음 10장은 예수님께서 결혼과 이혼, 어린아이의 믿음, 부자 청년의 이야기, 제자의 섬김과 헌신, 그리고 맹인 바디매오의 치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가르치시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바리새인들은 이혼에 대해 질문하며 예수님을 시험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결혼의 원리를 강조하신다. 이어서 어린아이들이 예수님께 나아오는 것을 막는 제자들을 책망하시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자는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부자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치신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십자가의 길을 가르치시며, 섬기는 것이 크고자 하는 자의 본질임을 강조하신다. 마지막으로 맹인 바디매오가 예수님을 부르며 그의 은혜를 간절히 구했고,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보시고 치유해 주신다. 이 장을 통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인간의 노력과 공로가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에 달려 있음을 깨닫게 된다.

본문의 구조

  1. 결혼과 이혼에 대한 가르침 (10:1-12)
  2. 어린아이와 하나님 나라 (10:13-16)
  3. 부자 청년과 영생의 길 (10:17-31)
  4. 예수님의 고난 예고와 섬김의 교훈 (10:32-45)
  5. 맹인 바디매오의 믿음과 치유 (10:46-52)

결혼과 이혼에 대한 가르침

예수님께서 유대 지역으로 가셨을 때, 바리새인들이 그를 시험하기 위해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라고 질문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이 허락하는 이혼 문제를 두고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 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는 이혼을 쉽게 허용하는 해석이 있었고, 모세의 율법에 따르면 남자가 이혼증서를 주고 아내를 버릴 수 있었다.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에 대해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이 명령을 기록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시며, 이혼이 원래부터 하나님이 의도하신 것이 아님을 강조하셨다. 이어서 창세기의 말씀을 인용하시며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결혼이 단순한 인간의 계약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언약임을 가르치셨다. 남자와 여자가 하나 되어 한 몸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이며, 이는 인간이 마음대로 깨뜨릴 수 없는 것이다. 제자들이 이 문제를 다시 물었을 때, 예수님은 간음의 문제를 언급하시며, 부부 관계의 신실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셨다.

이 말씀은 오늘날에도 결혼과 가정에 대한 깊은 교훈을 준다. 현대 사회에서는 결혼을 가볍게 여기고 이혼을 쉽게 결정하는 경향이 있지만, 예수님은 결혼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거룩한 관계임을 상기시키셨다. 부부는 서로에게 헌신하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어야 한다.

어린아이와 하나님 나라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려오자, 제자들은 그들을 책망하며 막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를 보시고 노하시며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어린아이를 안고 축복하셨다.

예수님은 어린아이처럼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이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인간의 공로나 지식이 아니라, 순전한 믿음과 겸손함을 필요로 한다는 의미이다. 어린아이는 의존적인 존재이며,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없는 연약한 존재다. 하나님 나라는 이러한 전적인 의존과 신뢰를 가진 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이 말씀은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가르침을 준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하며,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자만해서는 안 된다. 오직 하나님께 의지하며 단순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이다.

부자 청년과 영생의 길

한 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고 물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계명을 지켜왔고,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을 들은 청년은 근심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라고 하셨다. 제자들은 놀라며 "그러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라고 물었고, 예수님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라고 대답하셨다.

이 사건은 영생이 인간의 선행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신뢰와 순종을 통해 주어진다는 것을 가르친다. 청년은 외적으로는 율법을 잘 지켰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재물에 묶여 있었다.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곧 우상이 된다.

예수님의 고난 예고와 섬김의 교훈

예수님은 다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서 자신이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할 것을 말씀하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여전히 예수님의 길을 이해하지 못했다.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께 와서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요청했다.

예수님은 "너희가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라고 하시며, 그들이 감당해야 할 고난의 잔을 언급하셨다. 그리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고 가르치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섬김을 받으려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고 많은 사람을 위해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려 오셨다고 하셨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가 세상의 가치와 반대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맹인 바디매오의 믿음과 치유

예수님이 여리고를 지나실 때, 맹인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아 예수님을 부르짖었다. 사람들은 그를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크게 소리쳤다. 예수님은 그를 부르셨고, 바디매오는 겉옷을 내버리고 예수님께 나아갔다.

예수님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라고 물으셨고, 그는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대답했다. 예수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시며 그의 눈을 뜨게 하셨다. 바디매오는 곧 보게 되었고, 예수님을 따랐다.

바디매오의 믿음은 예수님의 능력을 확신하는 믿음이었다. 그는 장애를 뛰어넘어 예수님께 나아갔고, 그분의 은혜를 간절히 구했다.

결론

마가복음 10장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제자의 삶이 무엇인지를 깊이 깨닫게 한다. 결혼, 어린아이의 믿음, 부자 청년, 섬김의 자세, 그리고 바디매오의 치유를 통해 신앙이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온전한 헌신과 믿음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것임을 강조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희생과 헌신의 길이며, 그 길을 통해 우리는 참된 생명을 얻을 수 있다.

 

 

마가복음 장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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