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장 묵상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본문 요약
요한복음 14장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떠나가실 것을 예고하시며, 그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떠나심을 두려워하고 근심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을 믿고 자신도 믿으라고 하십니다. 그는 아버지의 집에 있을 곳을 예비하러 가시며, 다시 와서 제자들을 영접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또한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예수님을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이며, 아버지께서 자신 안에 거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는 제자들이 자신을 믿고 행하면 더 큰 일을 하게 될 것이며, 무엇이든 그의 이름으로 구하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을 보내어 제자들을 돕고 가르치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시며,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과 함께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본문의 구조
- 예수님이 가실 곳과 제자들의 소망 (1~14절)
- 보혜사 성령의 약속 (15~26절)
- 평안과 순종에 대한 가르침 (27~31절)
예수님이 가실 곳과 제자들의 소망 (1~14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떠나신다는 말을 듣고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버지의 집에 거할 곳이 많으며, 자신이 그곳을 예비하러 가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다시 오셔서 함께 있게 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도마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하며 길을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께 가는 유일한 길이며, 그를 통해서만 진리를 알 수 있고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빌립은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요청하지만, 예수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고 하시며, 자신과 아버지가 하나이심을 강조하십니다. 또한 자신이 아버지께 속해 있고, 아버지께서 자신 안에서 역사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그가 하신 일보다 더 큰 일을 하게 될 것이며, 무엇이든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이루어진다고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위로를 주시며, 자신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분명히 하십니다. 사람들은 종종 진리를 찾고 길을 묻지만, 예수님은 단순한 길을 가르쳐 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 자체가 길이십니다. 또한 하나님과 예수님은 하나이며, 그를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믿는 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더 큰 일을 하게 된다는 말씀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성령을 통해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갈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기도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릴 때 응답될 수 있습니다.
보혜사 성령의 약속 (15~26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을 사랑한다면 계명을 지킬 것을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아버지께 구할 것이며, 아버지께서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보혜사란 돕는 자라는 의미로, 성령께서 제자들과 항상 함께하시며 그들을 도우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세상이 성령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성령을 알고 있으며, 성령은 그들 안에 거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떠나더라도 제자들을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시고 다시 오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가룟 유다가 아닌 또 다른 유다가 예수님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세상에 나타내지 아니하고 우리에게 나타내시려 하시나이까?”라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그의 말을 지키며, 그에게 아버지와 함께 거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반면 그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떠나기 전에 이 모든 말을 하셨지만, 성령께서 오시면 모든 것을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혼자가 아님을 강조하시며,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가 지속될 것을 알려 주십니다. 우리는 종종 혼자라고 느낄 때가 있지만,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인도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그의 말씀을 따르는 자이며,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성령은 단순한 위로자가 아니라, 우리를 가르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분이십니다.
평안과 순종에 대한 가르침 (27~31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가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다르며, 세상의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참된 평안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근심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떠나는 것이 아버지께로 가는 것이며, 제자들이 이를 기뻐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여전히 예수님의 떠나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미리 말씀하시는 것은 제자들이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이제 세상의 임금이 올 것이지만, 그는 예수님을 어찌할 권세가 없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오직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시는 분이시며, 세상에 대한 승리를 확신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고 하시며,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십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단순한 감정적인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할 때 얻을 수 있는 참된 평안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불안과 두려움 속에 있지만, 예수님을 믿는다면 그분이 주시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셨으며, 세상의 권세가 아닌 하나님의 뜻이 최종적으로 이루어질 것임을 확신하셨습니다.
결론
요한복음 14장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위로와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는 아버지의 집을 예비하러 가시며,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또한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선포하시며, 오직 그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가르치십니다.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겠다는 약속을 통해, 제자들이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하시고, 그의 평안을 주시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그의 말씀을 지키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 속에서 흔들림 없는 신앙을 가질 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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