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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4장 묵상

הלך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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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는 삶

본문 요약

에베소서 4장은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갈 것을 촉구하며 시작됩니다. 바울은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으로 하나 됨을 힘써 지키라고 권면하고, 각 사람에게 주신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교회에 다양한 직분이 주어졌음을 설명합니다. 이러한 은사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기 위함입니다. 바울은 또한 옛 사람을 벗고 오직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어진 새 사람을 입을 것을 명령하며, 구체적인 삶의 변화들을 나열합니다. 이 장은 신자의 일상 속에서 복음이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매우 실천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구조

  1. 하나 됨을 힘써 지키라(1~6절)
  2. 그리스도의 은사와 교회의 성장(7~16절)
  3. 새 사람을 입은 삶의 모습(17~32절)

하나 됨을 힘써 지키라

바울은 먼저 주 안에서 갇힌 자로서 에베소 성도들에게 간절히 권면하며,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라고 시작합니다. 이 말은 단지 종교적 태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정체성이 삶의 방식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람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고 말하며,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강조합니다.

여기서 바울은 ‘하나 되게 하신 것’이 이미 성령 안에서 이루어진 사실임을 먼저 선언하고, 그 하나 됨을 ‘힘써 지키라’는 명령을 통해 공동체가 그 하나 됨을 실천적으로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밝힙니다. 이는 단순한 조화나 협력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성령께서 이루신 연합을 해치지 않도록 살아야 한다는 강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몸이 하나요 성령이 하나이듯이,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우리가 하나이며, 주도 하나, 믿음도 하나, 세례도 하나, 하나님도 하나이시며 모든 것 위에 계시고 모든 것을 통일하시며 모든 것 가운데 계신 분임을 고백합니다. 이 신앙 고백은 교회 공동체의 본질적인 일치를 강조하는 선언이며, 이 일치가 교리나 인위적 시스템이 아닌 하나님의 존재와 사역 자체에 기반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그리스도의 은사와 교회의 성장

바울은 이어서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다고 설명하며,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먼저 땅에 내려오셨고, 승천하심으로써 사람들에게 은사를 주셨다고 말합니다. 그가 사람들에게 주신 은사는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로 다양하지만 그 목적은 하나입니다. 그것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는 것입니다.

교회 안의 은사는 개인의 능력을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유익을 위한 도구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러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더 이상 어린아이와 같이 사람의 속임수나 간교한 유혹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존재가 아니라,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며 자라나야 하며, 그 머리 되신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랄 것을 강조합니다.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해 연결되고 결합되어 서로 도우며 자라나는 것처럼, 교회는 각 지체가 제 역할을 다할 때 온전히 세워진다는 원리를 설명합니다. 이는 공동체 안에서의 연합과 다양성의 균형을 보여주는 말씀이며, 교회가 유기체적 공동체라는 본질을 잘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새 사람을 입은 삶의 모습

바울은 이제 삶의 실천적인 영역으로 시선을 돌리며, 이전 이방인처럼 허망한 생각으로 행하지 말고, 그들의 지각이 어두워져 있고 무지함과 마음의 굳어짐으로 인해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삶을 본받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오히려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렇게 배우지 아니하였다고 말하며,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그대로 옛 사람을 벗고 심령이 새롭게 되어 새 사람을 입으라고 명령합니다.

이 새 사람은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음 받은 자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바울은 구체적인 삶의 적용을 나열하면서, 거짓을 버리고 각각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고 권면합니다. 분을 내더라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며,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합니다.

도둑질하는 자는 더 이상 도둑질하지 말고, 손으로 수고하여 가난한 자에게 나눌 수 있도록 하며, 무릇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고 덕을 세우는 말을 하라고 가르칩니다. 또한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고 하며, 성도는 이미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은 자이므로, 그 정체성에 걸맞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고 서로 용서하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 같이 하라고 마무리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단지 도덕적인 삶을 넘어 복음을 체현하는 삶이며,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는 삶이어야 함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결론

에베소서 4장은 신자의 삶이 단지 신앙의 고백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고백이 실천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하게 보여줍니다. 바울은 먼저 우리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된 존재임을 기억하라고 하며, 그 하나 됨을 힘써 지키는 것이 공동체의 중요한 책임임을 말합니다.

또한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은혜로 은사가 주어졌고, 그 은사는 교회를 세우기 위한 도구이며, 교회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성장은 각 성도가 자신의 자리를 찾아 서로 도우며 자라가는 유기적인 연합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인간적인 조직이나 프로그램이 아닌 성령 안에서의 역사로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새 사람을 입은 삶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나열하며, 신자는 더 이상 어둠 속에 거하지 않고 빛의 자녀로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의 권면은 단순히 하지 말아야 할 금지 목록이 아니라, 복음으로 변화된 존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복음의 삶의 방식입니다.

결국 에베소서 4장은 신자의 삶이 복음을 받은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서, 공동체 안에서 하나 됨을 이루고, 주어진 은사를 따라 교회를 세우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새 사람답게 살아가는 삶임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해야 하며, 말과 행동뿐만 아니라 생각과 관계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드러내야 합니다. 이것이 성도의 삶의 본질이며,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길입니다.

에베소서 장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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