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세기 1장 해석

הלך 2025. 4. 2.
반응형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본문 요약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과정을 날마다의 순서로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혼돈과 공허 속에서 질서와 생명을 세우셨으며, 모든 것을 선하게 지으셨습니다. 창조는 하나님의 주권과 질서, 선함을 드러내며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 특별한 존재로 세우십니다.

본문의 구조

  1. 창조의 시작과 혼돈 속의 질서(1절~5절)
  2. 공간과 생명의 기초를 세우심(6절~25절)
  3. 인간 창조와 창조의 완성(26절~31절)

창조의 시작과 혼돈 속의 질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성경 전체의 서론과 같습니다. 이 한 구절은 하나님이 세상의 시작을 주도하셨고, 모든 존재 위에 계신 창조주이심을 밝힙니다. 태초라는 말은 시간의 시작을 말하며, 시간조차 하나님의 창조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어지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는 구절은 아직 질서가 없고 생명이 없는 세상의 상태를 묘사합니다. 하지만 그 위에 하나님의 영이 운행하신다는 표현은 곧 하나님의 주권 아래 질서가 시작될 것임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를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고, 그 말씀대로 실제 세계가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첫째 날의 창조는 어둠 속에 빛이 생겨나는 질서의 첫 걸음이며, 하나님은 이 빛을 보시기에 좋다고 평가하십니다.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그 구분을 ‘낮’과 ‘밤’이라 부르신 것은 하나님이 시간과 질서의 주인이심을 드러냅니다.

공간과 생명의 기초를 세우심

둘째 날부터 넷째 날까지는 창조된 공간과 그 안에 채워질 생명들을 위한 기반을 세우는 단계입니다. 둘째 날 하나님은 물 가운데 궁창을 만드시고 물과 물을 나누어 위의 하늘과 아래의 바다를 구분하십니다. 셋째 날에는 땅이 드러나게 하시고 식물을 자라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묻지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는 구절은 혼돈 속에서 점점 분리와 구분이 생기며 하나님의 명령이 그대로 성취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는 말씀은 생명의 시작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능하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넷째 날에는 하늘의 해와 달, 별들이 창조되어 시간을 구분하고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빛의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를 유지하도록 돕는 도구들입니다.

다섯째 날과 여섯째 날에는 창조의 공간을 채우는 생명들이 등장합니다. 다섯째 날, 바다와 하늘에 물고기와 새들이 각각 종류대로 창조됩니다. 이때도 반복되는 표현은 "각기 종류대로"라는 말이며, 이는 창조 세계에 분명한 구분과 목적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이 생명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을 주십니다. 여섯째 날에는 땅의 짐승들, 가축과 기는 것들이 창조되며, 역시 각기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여기까지의 창조는 점점 질서와 복잡성을 더해가며 마지막 단계인 인간 창조를 준비합니다.

인간 창조와 창조의 완성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는 말씀은 창세기 1장의 절정입니다. 인간은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존재이며, 하나님과의 관계, 도덕적 책임, 공동체성, 창조 세계에 대한 위임 통치 등을 내포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고 정복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생존이 아닌 창조 세계를 하나님의 뜻에 맞게 다스리는 역할입니다. 또한 인간은 땅의 모든 생물 위에 권세를 주어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복을 주시며 그들이 생명력을 가지고 창조 세계에 하나님의 뜻을 확장해 나가도록 하십니다. 여섯째 날이 마무리될 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평가하십니다. 이 표현은 창조 세계가 완전하며, 하나님이 의도하신 대로 이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결론

창세기 1장은 단순히 우주의 기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질서와 목적 아래 있는지를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이 장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그 말씀대로 세계가 움직이며, 그 안에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부름받은 특별한 존재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혼돈과 공허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질서를 세우고 생명을 창조하며, 각 피조물은 하나님의 뜻대로 존재하게 됩니다. 이 말씀은 인간이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속에 창조된 존재라는 깊은 확신을 주며, 하나님의 창조와 통치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믿음을 굳게 다지게 합니다.

 

창세기 요약

 

반응형

'성경연구 > 성경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세기 3장 해석  (0) 2025.04.02
창세기 2장 해석  (0) 2025.04.02
창세기 50 : 22 ~ 26 절 묵상  (0) 2025.03.31
창세기 50 : 15 ~ 21 절 묵상  (0) 2025.03.31
창세기 50 : 1 ~ 14 절 묵상  (0) 2025.03.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