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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0장 해석

הלך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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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과 아비멜렉, 하나님의 보호와 진리의 회복

본문 요약

창세기 20장은 아브라함이 그랄 땅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아내 사라를 다시 누이라고 속인 사건을 담고 있다. 이 일로 인해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라를 데려가지만,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셔서 그를 막으시고 사라를 돌려보내게 하신다. 아브라함은 중보 기도를 통해 아비멜렉과 그의 집안에 내린 재앙을 거두게 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언약의 신실함이 다시 한 번 드러난다.

본문의 구조

  1. 아브라함의 거짓과 아비멜렉의 위기(1절~7절)
  2. 아비멜렉의 항변과 사라의 반환(8절~13절)
  3. 아브라함의 기도와 치유의 회복(14절~18절)

아브라함의 거짓과 아비멜렉의 위기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 사건 이후 그랄로 이주한다. 그곳에서 그는 또다시 아내 사라를 “그는 내 누이라”라고 말한다. 이는 이전 애굽에서 했던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사람조차 두려움 앞에서는 쉽게 현실적인 방법에 의존하게 됨을 보여준다. 사라는 실제로 이복누이였지만, 이 말은 상황을 감추기 위한 거짓에 가까웠다.

아비멜렉은 사라를 데려갔으나 하나님께서 밤에 꿈에 나타나 “너는 죽을 것이다”라고 경고하신다. 아비멜렉은 그녀가 유부녀인 줄 알지 못했다고 항변하며 “나는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이렇게 하였습니다”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그가 죄를 짓지 않도록 그를 막으셨으며,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주권과 선하신 개입을 보여주는 동시에, 선지자 아브라함의 영적 위치를 다시 확증하는 내용이다.

아비멜렉의 항변과 사라의 반환

아비멜렉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모든 신하들을 불러 사실을 알리고, 아브라함을 불러 따진다.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는 그의 말에는 억울함과 분노가 섞여 있다. 아브라함은 “이곳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그들이 나를 죽일까 하여”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한 연약함에서 비롯된 행동이었고, 언약을 받은 사람답지 못한 반응이었다.

아브라함은 사라가 자신의 이복누이임을 밝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그런 설명이 완전한 변명이 되지 못한다. 그의 말은 사실을 기반으로 하지만 진실하지는 않았다. 이 장면은 신앙인이 때로 진리를 감추거나 왜곡함으로써 자신을 보호하려 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뜻과 보호하심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교훈한다.

아브라함의 기도와 치유의 회복

아비멜렉은 사라를 돌려보내며, 아브라함에게 은 천 개와 많은 가축과 종들을 주며 화해를 시도한다. 그는 사라에게도 “네가 무슨 잘못도 없다는 것을 모두 앞에서 밝힌다”고 선언한다. 이는 그의 의로움과 동시에 상황을 바로잡으려는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준다.

아브라함은 아비멜렉과 그의 집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은 그들의 태를 다시 열어주신다. “여호와께서 이미 사라의 일로 아비멜렉의 집안의 모든 태를 닫으셨음이더니”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언약의 계보를 지키시기 위해 철저히 개입하셨음을 보여준다. 아비멜렉이 사라를 가까이하지 못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약속된 자손 이삭의 출생에 혼란이 생기지 않게 하려는 섭리였다.

결론

창세기 20장은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조차 두려움과 인간적인 판단으로 인해 실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실수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은 흔들리지 않는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약점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를 통해 중보의 도구로 삼으시며, 아비멜렉의 집에 복을 회복시키신다. 이 장은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중단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손이 모든 일의 주관자임을 분명히 선언한다.

 

창세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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