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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2장 묵상

הלך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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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시야, 악한 영향력 아래에서 길을 잃은 왕

본문 요약

아하시야는 아버지 여호람이 죽은 후 유다의 왕이 되었지만, 그의 통치는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는 어머니 아달랴의 영향을 받아 아합 집안의 악한 길을 따랐고, 결국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아하시야는 북이스라엘 왕 요람과 가까이 지내며 그의 전쟁에 동참했지만, 아람과의 전투에서 요람이 부상당하고 자신도 이를 위문하러 갔다가 예후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하나님의 심판이었으며, 이어서 어머니 아달랴가 왕권을 장악하기 위해 왕족들을 학살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본문의 구조

  1. 아하시야의 즉위와 악한 통치(1-4절)
  2. 아하시야의 길을 인도한 아합 집안(5-7절)
  3. 아하시야의 죽음과 하나님의 심판(8-9절)
  4. 아달랴의 유다 왕족 학살(10-12절)

잘못된 영향력 아래에서 살아가는 삶

아하시야는 여호람의 막내아들이었습니다. 그의 형제들은 모두 아라비아의 침략으로 인해 죽임을 당했고, 그는 남겨진 유일한 왕위 계승자로 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즉위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하나님을 찾기보다 악한 영향력 아래에서 자신의 길을 결정했습니다.

특히 그의 어머니 아달랴는 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달랴는 북이스라엘 왕 아합과 이세벨의 딸로서, 그녀의 가치관과 사상은 철저히 우상 숭배와 하나님을 거스르는 것이었습니다. 아하시야는 어머니의 조언을 따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아합의 집안과 가까이 지내며 그들의 방식을 따랐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겼고, 아합 집안이 걸어간 악한 길을 그대로 답습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영향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와 가까이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아하시야는 어머니와 아합 집안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을 떠난 길을 선택했고, 결국 그의 삶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과 함께할 때 우리는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가치관을 따르는 사람들과 가까워질수록 하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누구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선택이 가져온 결과

아하시야는 북이스라엘 왕 요람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는 요람과 함께 아람과의 전투에 나갔고, 요람이 부상을 당하자 그를 위문하러 갔다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의 악한 삶을 심판하신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은 예후를 통해 아합 집안을 심판하셨습니다. 예후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북이스라엘 왕 요람을 죽이고, 아합 집안에 속한 사람들을 제거했습니다. 그런데 아하시야도 그 심판의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북이스라엘과 유다의 동맹을 통해 자신의 안전을 지키려 했지만, 오히려 그 선택이 그의 생명을 앗아가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우리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난 선택은 겉으로 보기에 지혜로워 보일지 몰라도, 결국에는 파멸을 초래합니다. 우리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안전을 확보하려 하지만, 진정한 보호는 하나님 안에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아하시야의 죽음은 그의 악한 선택이 가져온 필연적인 결과였습니다. 우리가 삶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을 기준으로 삼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택할 때 우리의 길이 안전하게 지켜질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스르는 자의 끝

아하시야가 죽자 그의 어머니 아달랴는 유다 왕국에서 더욱 끔찍한 일을 벌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왕족들을 모조리 학살했습니다. 손자들까지 죽이며 자신의 통치를 확고히 하려 했던 그녀의 행동은 철저히 인간적인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녀의 계획이 끝까지 성공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언약을 지키시기 위해 요아스라는 한 아이를 보호하셨습니다. 아달랴가 왕족을 학살할 때,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 여호세바는 요아스를 몰래 숨겨 성전에서 키웠습니다. 이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계보를 이어가셨고, 결국 아달랴의 통치는 끝나게 됩니다.

세상의 권력과 힘이 아무리 강해 보여도,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뜻을 이루십니다. 아달랴는 자신이 유다를 장악했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의 섭리 아래에서는 그녀의 계획이 영원히 지속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자는 반드시 심판받습니다. 반면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는 자는 보호받고, 결국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쓰임받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악한 사람들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고, 세상의 권력과 부가 하나님의 뜻보다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 하나님께서 선하게 이끌어 가실 것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인간적인 계산과 방법으로 살아가기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결론

아하시야의 삶은 하나님을 떠난 삶이었고, 그 끝은 비참했습니다. 그는 악한 영향력 아래에서 자랐고, 스스로도 하나님을 찾기보다 인간적인 방법을 의지하며 살아갔습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실패로 이어졌고,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어머니 아달랴 역시 권력을 탐하며 왕족을 학살했지만, 하나님은 요아스를 보호하심으로써 다윗의 계보를 이어가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누구와 함께하며 어떤 영향을 받느냐가 우리의 삶을 결정짓습니다. 아하시야는 잘못된 영향을 받아 결국 악한 길로 갔고,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습니다. 우리도 세상의 가치관과 사람들의 조언을 따르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떠난 선택은 결국 실패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안전을 확보하려 했던 아하시야는 오히려 죽음을 맞이했고, 자신의 왕권을 지키려 했던 아달랴는 결국 몰락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한 여호세바와 여호야다는 요아스를 보호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십니다. 세상의 악이 강해 보여도, 결국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길을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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