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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2편 묵상

הלך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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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본문 요약

시편 82편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재판관들을 심판하시는 장면을 묘사하는 시편입니다. 하나님은 신적 회의 가운데 서 계시며, 공의를 실천해야 할 지도자들에게 그들의 불의함을 책망하십니다. 그들은 가난한 자와 약한 자를 보호해야 하지만, 오히려 불공정한 재판을 행하며 악인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립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경고하시며, 그들이 비록 신과 같은 권위를 부여받았으나 결국에는 죽을 것이며 심판받을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시인은 하나님께 세상을 정의롭게 심판해 주실 것을 간구하며, 하나님이 온 땅을 다스리시는 주권자이심을 선포합니다.

본문의 구조

  1. 하나님의 법정에서 지도자들을 책망하심 (1-4절)
  2. 불의한 재판관들에게 내리는 심판 (5-7절)
  3.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간구함 (8절)

하나님의 법정에서 지도자들을 책망하심

시편은 “하나님은 신들의 모임 가운데 서시며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서 재판하시느니라”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신들의 모임”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재판관들, 즉 권력을 가진 지도자들을 심판하시는 장면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사람들 위에 군림하며 법을 집행하는 자들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너희가 불공정한 재판을 언제까지 하겠으며 악인의 얼굴을 언제까지 두려워하겠느냐”라고 책망하십니다. 지도자들은 권력을 위임받았지만, 그 권력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부정과 부패가 만연하며, 권력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공의를 왜곡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도자들에게 올바른 책임을 다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가난한 자와 고아를 판단하며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지며”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이 약자를 보호해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부유하고 강한 자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억눌리고 소외된 자들의 하나님이십니다.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은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시는 분으로 나타나며, 지도자들에게도 같은 책임을 요구하십니다.

우리는 종종 세상의 권력자들이 공의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보고 계시며, 결국 공의를 실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약한 자들을 돌보고, 정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불의한 재판관들에게 내리는 심판

하나님은 이어서 불의한 지도자들이 영적으로 무지하고 타락했음을 지적하십니다.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여 흑암 중에 왕래하니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리는도다”라는 구절에서, 불의한 재판관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기에 결국 세상이 혼란스러워진다고 말씀하십니다. 공의가 무너진 사회는 결국 붕괴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라고 선언하십니다. 여기서 “신들”이라는 표현은 그들이 하나님께 위임받은 권위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가 아님을 분명히 하십니다. 그들은 높은 자리에서 재판을 행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지만, 결국에는 모든 인간처럼 죽음을 맞이하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할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종종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두려워하거나 그들의 힘을 절대적인 것처럼 여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도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으며, 결국에는 인간적인 한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간구함

시인은 마지막으로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땅을 심판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이니이다”라고 기도합니다. 그는 인간 지도자들의 불의와 타락을 목격하면서,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시고 온 세상을 심판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세상은 종종 불의가 승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결국 모든 것을 바로잡으실 것을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주권자이시며, 세상의 모든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이 땅의 권력자들은 일시적으로 권세를 가질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왕이시며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이 기도를 함께 드려야 합니다. 세상의 불의와 부조리를 보며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공의를 세우실 것을 믿고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며, 그분의 때에 반드시 정의를 이루실 것입니다.

결론

시편 82편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재판관들을 심판하시며, 그들에게 공의를 행할 것을 요구하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세상의 권력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정의를 실현해야 하지만, 종종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불의를 행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책망하시며, 결국 그들이 심판을 받을 것임을 선언하십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첫째, 우리는 세상의 불의를 보면서도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심판하시고 공의를 이루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권력을 가진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인간의 권력은 유한하지만, 하나님의 권세는 영원합니다. 셋째,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정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약자를 돌보고 공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법과 제도가 완벽하지 않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최종적으로 공의를 세우실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우리는 불의한 세상을 보며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정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스리시며, 결국에는 선과 악을 분명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시편 73~89편 요약 정리

시편 73~89편 요약시편 73편악인이 형통하는 것을 보며 의심하지만, 성소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깨닫는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참된 복이며, 오직 그분만이 영원한 소망이시다.시편 74편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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